왼쪽 아랫쪽 배에 딱딱하고 튀어나온게 만져져서 산부인과에서 초음파 검사 했는데 모양이 안좋아 보인다고 암일 수 있다고 해... 나 이십대 초반인데ㅠㅠㅠ 난소암이 원래 증상이 없다는데 이렇게 딱딱하게 만져질 정도면 많이 진행된 걸까? 진짜 증상 아무것도 없었어... 너무너무 무섭고 막막하다... 병원 예약도 잘 안잡혀 지금...
매일 매일 전화해보거나 빅5도 전공의 파업 이후로 암 위주 교수님들은 암환자 아니면 안 받으시는분들도 많아서 응급으로 빼달라고 전화 계속 돌리시면 빨리 잡힐수도 있습니다 저도 부인과 수술 앞두고 있어서… 저보다 어린데 상병명은 더 높게 잡혔으니 얼마나 마음이 심란하실까 싶어서 댓 남겨요
은근 난소암 진단받고 까보니 양성인 경우랑 경계성인 경우 진짜 많아요 저 봐주시는 교수님도 피검해봤는데도 막상 수술해보니 결과 뒤집히는 경우 있어서 수술전에는 악성 양성 확실히 단정 지을수없다고 그랬어요 꼭 나쁜 결과가 아니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지금 딱 30인데 악성 가능성 배제할수없어서 복강경으로 제거 후 암이면 전부 들어내야한다는데 걍 맘편히 먹으려고요… 이미 벌어진 상황 걱정해봤자 아무것도 안 달라지니 걍 스트레스라도 안 받으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