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산공원사거리에서 폭스바겐전시장방향>4년전 코수술을 처음 받았습니다.
붕대풀고, 실밥을 푸는데 이미 그때부터 심하게 삐뚤어져있었어요.
이거 완전 삐뚤어진거 같다고 제가 원장한테 얘기하자. 붓기가있어 그렇다.
붓기가 완전빠지려면 6개월이상은 있어야 된다며, 저보구 한달에 한번씩 경과보러 오라는겁니다.
직장생활 빠듯하게 했던터라 조퇴하면서까지 2달정도는 꼬박꼬박다니다가, 도저히 답이 안나올것같아서,그만다니게되었습니다.
역시나 6개월이 아니라 4년이지나도 코는 계속 삐뚤어져있고, 제 코를 보는사람들은 한마디씩 다 합니다. 어디서 코를 했냐고.
도산공원사거리에 있는 병원이었습니다. 지금은 확장이전해서 옆건물로 옮겼더라구요. 그땐 원장 혼자 병원운영하시면서, 상담받으러온 사람들도 많고 수술받는 사람들도 줄을 섰더군요. 왜냐하면 가격완전 다운시켜 이벤트중이였거든요. 지금생각해보면 대리수술이었던거 같습니다. 상담할때 잠깐 원장얼굴보구 수술실에선 원장을 못봤습니다. 처음 성형이라 잘 모르고 철썩같이믿고 있었죠.
여러분은 절대 싼가격에 현혹되지마시고, 원장프로필잘보구 가세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