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첫 성형을 양악으로 시작했고 내가 양악했던 썰 짧게 풀어보려고!!
난 일단 성형외과는 당연히 아니고 대학병원도 아니고 전문 구강악안면외과에서 했어!! 이유는 안전성 때문이야 아무래도 전문으로 하는 곳이 가장 안전하고 확실하게 해주지 않을까라고 생각해서 선택했어!! 그리고 현재 부작용 전혀 1도 없이 만족하며 살고 있지!!
근데 양악으로 드라마틱한 변화는 바라지마.. 확실히 변하긴 하는데 전문병원은 거의 치료 목적이라 딱 평균치까지만 수술해주고 정상범주인데 양악하러 오신분은 돌려보내더라구.. 나도 윤곽도 같이 하고 싶어서 말씀드렸는데 바로 빠꾸 먹었어ㅠㅠ
결국 드라마틱한 결과는 얻지 못했지만 심한 비대칭에 3급 부정교합까지 가지고 있단 나는 상당히 개선 돼서 나름 만족하며 살아가고 있어!! 수술비 1500에 교정비 500 들었고 고정핀 제거 250 들었어!! 확실히 많이 비싸지ㅜㅜㅜ 그래서 하관 쪽이 비정상적으로 발달해 있는 사람만 추천해!! 그런 사람들은 만족감이 아주 높을 거야!!ㅎㅎ
수술하고 나서 힘들었던 점은 숨쉬기였어! 코랑 입이 다 피딱지로 막혀 있어서 전보다 숨쉬는 구멍이 1/5은 작아진 느낌? 별다른 호흡기 질환 없는 나도 헐떡거리면서 일주일 간은 제대로 잠 못잤던 거 같아ㅠㅠ 근데 그 일주일 딱 지나니까 날라다녔어 ㅣㅋㅋㅋㅋ 근데 저번에 고정핀 제거하고 하루 입원해 있을 때는 옆에 같이 입원해 있던 분이 호흡이 안돼서 발작 일으키시더라고.. 결국 응급실 실려가셨고... 진짜 케바케인 것 같긴 해..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 겁없이 잡았던 것 같기도 하고 ㅋㅋㅋㅋ 그래도 난 너무 잘돼서 만족 중!!
결론은 양악할거면 대학병원이나 전문병원 가고 너무 드라마틱한 효과는 기대하지 말아라!! 다만 하관이 너무 비정상적인 분들은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필자도 입이 안 맞물릴 정도여서 엄청 심한 케이스인줄 알았는데 여기 환자들 보면 그렇게 심한 경우는 아니었더라구;; 양악 고민하는 사람들 참고 됐으면 좋겠다::)) 이만 앙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