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여름부터 수술을 위한 교정을 시작함! 교정 후기는 다음 번에 쓸게요 양악까지는 필요 없고 하악 수술만 하자는 이야기가 대학 병원, 동네 병원 2곳 총 3곳의 의견이 그래서 그렇게 하기로 했음 교정은 가까운 동네 병원에서 하고 수술은 지방 개인병원에서 했음
수술은 2020년 1월 딱 코로나 터지기 전쯤 했었음 치과 병원에서 치료 목적으로 했으나... 솔직히 외적인 이유 때문에 수술을 결정을 했던 점이 커서 계속 상담 때부터 외적인 이유가 크다 어필을 했는데 그게 잘... 그냥 그땐 내가 어려서 내 의견에 대한 피드백이 없었던 것 같음 차라리 내가 원하는 부분이 개선이 되려면 어떤 수술을 해야 한다 이렇게 말해주거나... 그랬으면 좋았을 텐데 돌이켜 보면 그게 두고두고 후회가 됨 왜냐면 턱 길이 좀 쳐줄 수 없냐고 고딩 특유의 철없음으로 땡깡 부렸는데 피드백이 없다가 다른 상담사가 그건 다른 수술로 해야 한다 했음 (?)
내가 원했던 건 주걱턱 개선+긴 하관 개선이었는데
턱이 돌출된 건 제자리를 찾았으나 본래 턱 뼈 자체가 좀... 굵고 앞으로 튀어나온 편인 것 같음 그래서 800+a 들인 셈 치고 만족도는 그리 좋지 않음
수술 후 한 달 정도는 음식을 못 씹게 해서 그게 좀... 힘들었고 또 수술 후 2박 3일 정도 입원 하고 퇴원을 했는데 퇴원 하고 집 오는 길에 뼈를 잘라내고 다시 연결 시켜놔서 그런지 열감(?) 얼굴이 계속 화끈화끈 거려서 미치는 줄 알았음 퇴원 후 3-5일 정도는 통증보다는 열감 때문에 눈물이 났음
+ 수술 후 턱에 나사가 박혀 있었던 1년 가량은 수술이 잘 된 게 맞는지 계속 나사 쪽에 불독처럼 살이 처진(?) 느낌이라 엄마가 걍 서울에 있는 성형외과에서 할걸 하면서 미안해 했음 수술 후 1년 됐을 무렵 나사 제거하는 간단한 수술을 했는데 그건 200 정도 든 것 같음! 입원은 안 하고 수면 마취로 해결했음 회복 기간도 훨씬 짧았고 나사 빼고 나니까 불독 같이 살이 뭉툭했던 부분은 들어갔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