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부터 무턱+ 약간의 돌출입으로
옆모습에 자신감이 없는 상태였고
친구들이 옆에서 사진 찍으면 그 사진은 가리거나 삭제하고도 했었을정도로 신경이 쓰이는 부위였어서
인터넷으로 여러가지 찾아보던중에 성예사에서
양윤돌이라고 하는 병원이 턱끝전진술을 전문으로 잘 하고
병원 선생님들도 친절하시고 케어를 잘 해주신다는 글 하나 보고 직접 찾아가서 상담후에 바로 수술 결정 했습니다
최대한 빨리 하고싶다고 말씀 드리니까 수술 시간과 날짜를 맞춰주셨고 수술 당일날에 주의사항 저세하게 말씀해주셨어요
수술 당일날에 조금 긴장했는데 원장님이랑 직원분들이 걱정말라고 장난도 쳐주시고 무엇보다 수술실 내부에서
노래가 나와서 분위기가 생각보다 가벼워서 이게 정말 좋았어요
저는 전신마취로 했는데 왼쪽팔에 주사 꽂고 전신마취 버텨보려고 장난쳤는데 3초만에 잠들었고 그대로 수술이 끝났어요
수술이 끝나고 나서 눈 떠보니 앞에 간호사 선생님이 계셨고 간호사 선생님이 정신차리라고 수술 끝났다고 말 해주시니 정신이 들었고 수술 한 부위가 조금 아프다고 말 하니 진통제 놓아주셨어요 신기한게 이때 잠깐 아팠던거 빼고는
40일차인 지금까지도 통증이 아무것도 없어요
그렇게 수술 끝나고 택시타고 집으로 가는데까지는 정신이 조금 혼미한 상태였어요 집 도착해서
바로 잠들었고 다음날에 일어나니 병원에서 케어 카카오톡이 엄청 와있어서 친절하다고 느꼈어요
1-3일차에는 조그만한 통증이 있고 붓기는 중 음식은 아직 먹기 힘들었어요 ( 죽 먹음)
4-7일차에 붓기가 최고조고 이제 간단한 산책으로 붓기도 빼고 거의 하루종일 아이스팩 했어요
8-15일차가 되니 수술 한 부위에 테이프를 떼었는데 생각보다 턱이 커서 놀랐고 조금 걱정이돼서 여쭈어보니 점점 붓기가 빠진다고 하셨어요
2-3주차에는 일본 여행 갈 만큼 일상생활에는 지장이 없었고 일본여행가서 하루종일 걸으니 턱 수술 부위 붓기가 빠져서 엄청 자연스러워졌어요
한달-지금 지금은 아예 제 턱같이 느껴지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불편한게 별로 없어요
턱 끝쪽에 이물감만 조금 느껴지는거 빼고는 특이사항은 없고 지금 이 글 쓰면서 하기 전 후 사진 보는데 진짜 만족해요 .. 그 전에는 자신감도 별로 없었는데 이제는 자신감도 생기고 항상 웃고 다니고 있네요
양윤돌 선생님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