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술전>>
<[1개월차]>
<[2개월차]>
<[6개월차]>
<[9개월차]>처음에는 부정교합 때문에 앞니가 점점 닳아가는 걸 보면서 치료 목적에서 양악수술을 결심하게 되었어요. 사진 찍을 때마다 턱이 유난히 길어 보이고 턱에서 자꾸 소리가 나는 것도 점점 스트레스가 쌓이는 원인이었어요. 양악수술이 위험하다는 얘기도 많이 들었기 때문에 신중하게 병원을 알아보다가 수술 안전성과 만족도 면에서 후기가 특히 좋았던 이유구강악안면외과를 선택하게 되었어요. 실제로 상담을 받아보니 믿음이 갔고, 수술 전후 케어까지 세심하게 관리해주는 부분이 인상 깊었어요.
1개월차에는 발음이 아직 조금 어색하긴 했지만 붓기가 많이 빠졌고, 고기류만 제외하면 대부분의 음식을 먹을 수 있을 정도로 회복이 빨랐어요. 병원 가는 날이 기다려질 정도로 경과가 좋아서 기분도 좋았고 얼굴이 점점 자연스러워지는 게 거울 볼 때마다 느껴졌어요. 빨리 3개월이 지나서 완전히 회복된 모습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컸던 시기였죠.
2개월차가 되면서 웨이퍼를 빼고 처음 밥을 먹었을 땐 정말 감격스러웠어요. 왼쪽 어금니는 닿는 느낌이 들었고 오른쪽은 아직 조금 어색했지만 일상생활에는 큰 지장이 없었어요. 고기가 너무 먹고 싶다는 생각도 자주 들었고요ㅎㅎ 통증도 거의 사라졌고, 불편함도 줄어들면서 이제 진짜 일상으로 돌아왔구나라는 실감이 났어요. 양악수술하길 정말 잘했다는 확신이 처음으로 들기 시작한 시점이었어요.
3개월차에는 거울을 볼 때 붓기가 거의 다 빠진 게 눈에 보일 정도였고 외형적인 변화도 더 자연스러워졌어요. 질긴 음식만 아니면 대부분 씹는 데 문제가 없었고, 특히 옆모습을 볼 때마다 너무 달라진 모습에 혼자 웃게 되더라고요ㅎㅎ 물론 교정기를 끼고 있어서 이물질이 끼는 게 조금 불편하긴 했지만, 그거 외에는 전반적으로 매우 만족스러웠어요. 교정치료가 마무리될 날만 손꼽아 기다리게 됐죠.
6개월차에 접어들면서는 수술했던 기억이 아득할 만큼 많이 회복된 느낌이었어요. 얼굴도 작아졌고, 체중이 조금 늘어도 티가 안 나서 더 만족스러웠어요.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은 전혀 없었고, 무엇보다 자존감이 눈에 띄게 높아졌어요. 여전히 교정치료 중이긴 했지만 이제는 밝게 웃고 싶다는 생각이 들 만큼 자신감도 많이 생겼어요.
그리고 이제 9개월차. 벌써 수술한 지 9개월이 됐다는 사실이 스스로도 믿기지 않아요. 너무 자연스러워져서 수술 사실을 말하지 않으면 아무도 모를 정도고 감각이나 식사, 표정 짓는 데 있어서 불편함이 전혀 없어요. 주변에서도 어디서 했냐, 진짜 잘됐다, 얼굴 작아졌다는 말을 자주 들어요. 이런 이야기 들을 때마다 내가 한 선택이 옳았구나 싶어요.
무엇보다 외적인 변화만이 아니라 내면도 더 긍정적으로 바뀌었고요. 자신 있게 웃을 수 있게 된 지금의 내가 너무 좋아요. 아직 교정치료가 완전히 끝난 건 아니지만 이제 정말 마무리 단계라는 게 느껴져서 하루하루가 더 설레고 기대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