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는 교정 목적으로 양악을 한 케이스이며, 양악 수술 전 선교정을 4년정도 받고나서 교정이 70%정도 완료 되었을떄 양악수술을 하자고 했던 교수님의 당부에 따라 작년 10월 초에 양악 수술을 진행하였습니다.
일단 저는 윗니 라인보다 아랫니 라인이 더 앞으로 돌출 되어있는 형태였고, 주변에다가 이 수술은 미용 목적이 아니다. 교정목적이다. 이렇게 얘기하며 미용에는 일절 관심 없는 티를 팍팍 내고 다녔지만, 저 스스로는 사실 되게 수술후를 기대 많이 했었어요.
그리고 3개월이 넘는 시간이 지난 지금, 저의 만족감은 5점 만점에 4.6 정도 입니다.
일단 얼굴길이 (특히 중안부)가 되게 축소되었어요. 동시에 얼굴이 동글동글 해져서 되게 동안으로 보이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윗니 아랫니 라인 맞춰진 거도 되게 신기하고 만족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붓기는 2개월이면 90%빠지고 지금 100일도 지난 시점에서는 97%? 빠진 느낌, 전혀 부었다 생각이 안들어요. 물론 수술 후 45일 정도까지는 굉장히 고통스러워요. 근데 그걸 감내할 만큼의 수술이고 저는 강추합니다.
그리고 서울대 병원이 다른 대학병원보다 500가량 더 비싸요. 저는 보험 적용 케이스라 입원비 약값 포함 1200정도에 했습니다.
ps. 그리고 양악했다고 교정 끝이 아니에요. 지옥같은 후교정이 남아있습니다 (선교정보다 2배는 더 빡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