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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악] 부정교합 받고 상세한 후기 적어봅니다.
또잉36
작성 24.12.03 14:55:03 조회 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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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구강악안면외과치과의원
Dr. 이석재
수술전

<수술전>



수술후

<수술후>



안녕하세요
저는 부정교합(윗니와 아랫니 반대로 맞물리는)으로 와이구강악안면외과에서 양악 + 윤곽2종(사각턱앞턱)을 받았습니다.
사실 양악은 너무 위험한 수술이기도 하고, 비용도 상당해서 전혀 생각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교정만으로 교합만 좀 맞춰보자! 하는 마음으로 교정전문치과 3군데를 가봤지만, 다 수술케이스다 교정만으로는 개선이 전혀 없다는 이야기를 듣고서야 양악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당장 양악을 하지않아도 나중에 나이가 들고도 하고싶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할거면 하루라도빨리하는게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수술을 결심하게되었습니다.

양악수술은 구강악안면외과에서 해야된다는 소리를 주변에서 들어서 수술은 구강악쪽에서 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여러군데를 찾아본결과, 유튜브에서 이석재 원장님의 영상을 보고 뭔가 딱 꽃혀서 처음 상담을 와이구강악안면외과로 받으러갔습니다. 처음엔 아무래도 큰수술이다보니 여러군데 상담을 받아보고 결정하자는 마음이었는데, 처음 간 와이구강악 상담에서 마음에 들어 바로 예약금 걸고 선교정 먼저 시작한 후 5개월정도 교정하고 수술 들어갔습니다.

수술당일
아침에 병원 도착해서 입원실에서 옷갈아입고 실장님 원장님께 수술에 대한 설명 듣고 수술준비 마치고 바로 수술 들어갔습니다. 수술하고 정신을 차리자마자 그냥 너무 졸립고, 뭔가 얼굴도 아픈것 같고 몸에 뭐가 많이 부착되어있다보니 정신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일단 목이 정말 건조했습니다ㅠㅠ 코는 꽉막혀있어 입으로 숨을 쉬어야하는데 목이 진짜 너무 건조했습니다. 또 마취약때문에 너무너무 졸린데 자면 안돼서 시간도 정말 안갑니다.... 저는 보호자가 같이 와서 졸면 엄마가 깨워주시고, 계속 못자게 말도 걸어주셔서 그나마 잠과의 사투를 조금 이겨낼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보호자가 집에 가고나서는 이제 의지할분이 간호사분들 밖에 없었는데, 너무 다들 친절하시고 꼼꼼하게 잘챙겨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근데 신기하게도 마취약 때문에 6시간동안은 못자는데 그전까지만 해도 엄청 졸리더니 6시간 지나니깐 잠도 안오더라구요ㅠㅠ 당일날은 불편해서 잠도 못잔것 같습니다. 그냥 시간이 얼른 지나가기만을 기다린것 같아요... 수술당일에는 미디어 영상을 시청한다거나, 보호자의 대화 아무것도 할 기운이 없을정도로 수술후 가장 힘든날이었습니다

둘째날
둘째날에는 피통과 소변줄을 빼주시기에 그것만 기다리면서 새벽을 보냈습니다...! 아침 일찍 간호사님이 소변줄 빼주시고, 원장님이 피통 제거해주시는데 그거 뺐다고 그나마 살만 하더라구요...! 이제 일어나서 돌아다닐수도 있고 정신도 조금씩 차려지고 둘째날은 저도 모르게 흐르는 콧물과 침을 닦으며 하루를 보낸것 같아요...ㅎㅎ 저도 모르게 침과 콧물이 줄줄 새더라구요ㅠㅠ 둘째날에는 뉴케어도 먹으라고 주셨는데 진짜 조금밖에 못먹었어요 배고프지도 않고 딱히 먹고싶지가 않더라구요 아직 정신없고 힘들지만 내일이 퇴원이라는 생각으로 버텼습니다. 둘째날에는 그래도 생각보다 잠도 오고 첫째날에 비하면 잘잤던 것 같습니다.

셋째날
집에 가고싶다는 생각으로 버티다보니 드디어 퇴원날이 되었습니다. 아침일찍 붓기케어 받고, 링겔 제거하고 옷갈아입고 원장님 뵙고 처방전 받아 바로 퇴원했습니다. 퇴원할때쯤 얼굴은 진짜 빵빵하게 부어있었습니다ㅎㅎ 저도 제얼굴이 어색하더라구요... 병원에서 나와서 밑에 약국에서 약받아 바로 집으로 갔습니다. 제가 지방에 살아서 시간이 좀 걸렸는데 기운도 없고 그냥 빨리 집에 가고싶다는 생각밖에 안들었던 것 같아요. 그래도 집에 오니 조금 살겠더라구요ㅠㅠ 씻고싶고 배도 고프고 집에 오자마자 씻은것 같아요. 수술하기전에는 수술후 미용실가서 머리 감아야 하나 했는데, 충분히 혼자 씻겠더라구요 물론 시간은 좀 오래걸렸습니다ㅎㅎ 그렇게 씻고 나와서 뉴케어도 좀 마시고 약도 먹고 앉아서 쉬었습니다. 힘들긴 하지만 그래도 고통이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아요.

4-7일차
퇴원하고 집에 와서부터 얼굴붓기가 엄청 붓더라구요. 압통도 느껴지고 어느날은 밤에 열도 좀 낫던것 같아요. 아직 콧물도 계속 흘러서 집에 와서 계속 거즈붙히면서 생활했습니다. 저는 안마의자에서 거의 하루종일 지냈는데 자는것도 불편해서 잠도 제대로 안오고 무엇보다 제일 고통스러웠던건 이빨을 못닦아서 입냄새땜에 너무 고통스럽더라구요ㅠㅠ 가글을 잘한다고 했는데도 피딱지인지 뭔가 냄새가 너무나서 뉴케어, 물조차 먹기 싫더라구요ㅠㅠ 그래도 약 챙겨먹으려고 삼시세끼 챙겨먹는데 너무 힘들었어요ㅠㅠ 땡김이랑 찜질도 계속 해줬습니다. 얼굴이 너무 부으니깐 땡낌이도 조금 버겁더라구요ㅠㅠ 그래서 너무 힘들땐 빼버렸습니다. 저는 생각보다 코는 빨리 뚤린것 같아요 처방받은 오트리빈은 1-2번정도만 사용했습니다! 조금씩 시간이 지나면서 뚫리는게 느껴져서 오트리빈 사용은 많이 안했던것 같아요. 산책은 5일차부터 나갔습니다. 아직 뭘 제대로 먹지못해서 많이는 못하고 한 15-20분정도 그냥 천천히 걸어준것 같아요. 그래도 밖에 나가서 바람도 쐬고 걸으니깐 좋더라구요...! 얼굴붓기는 4-5일차에 최고조였던것 같아요! 저는 멍이 턱부분(턱선)쪽에만 들었는데 얼마 안지나서 목쪽으로 금방 내려오더라구요 아직 압통도 있고, 기운도 많이 없어서 힘들지만 수술 후 첫번째 내원만 기다리며 꾹참고 버텼던것 같습니다..!

8-14일차
수술 후 첫진료 갔다온 후, 이제 밥먹고 양치할때 웨이퍼 빼고, 양치 가능해지고 진짜 살만해졌습니다. (혀클리너 너무 추천템..) 이때부턴 뉴케어도 쭉쭉 들어가고 산책도 30분씩 꾸준히 해주었습니다. 아직 얼굴 붓기는 빵빵했지만, 입술 붓기가 좀 가라앉아 입술이 닫혀서 침흐르는것도 덜하고 코도 뚫려서 앉아서 자는게 불편해서 그렇지 길게 잤던것 같아요. 살만해졌다고 느끼는게 유동식 말고 자극적인 음식들이 너무 먹고싶더라구요ㅎㅎ 이제 기운차려지니 먹는생각부터 들더라구요.. 얼른 실밥제거하는 날만 기다렸던것 같아요. 잘못 웃거나 양치할때 건드리면 정말 아프더라구요... 그렇게 하루하루 산책하고 찜질하면서 붓기빠지기만을 기다리며 보낸것 같아요! 아픈게 조금 나아지니깐 시간도 금방 가더라구요.

15-21일차
저는 17일차에 실밥제거 했습니다. 실밥제거 아프더라구요... 눈물 찔끔 났습니다.. 그래도 실밥제거 하니깐 너무 행복하더라구요! 기분탓인진 몰라도 실밥제거하니깐 붓기도 좀 더 잘빠지는것 같구ㅎㅎ 아직 얼굴붓기는 빵빵합니다..ㅎㅎ 하루하루 정말 조금씩 빠지고 있는것 같아요! 제가 마른편은 아니여서 아무래도 붓기도 많이 붓고, 또 빠지는게 빠른편은 아니더라구요! 그래서 붓기케어 하는데 신경쓰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얼굴 씻을때 조심스럽기도 하고, 수술 하고나니 피부가 많이 안좋아지더라구요 기름도 엄청 올라오고, 피지도 장난아니고 그래서 조금 걱정이었는데 조금씩 피부도 원래상태로 돌아오는것 같았어요! (기름종이 추천템입니다!ㅎㅎ) 실밥제거한날부터는 본죽에서 죽 제일 곱게 갈아서 먹었어요! 죽이 뭐라고 먹는데 너무 행복하더라구요..! 죽이랑 음료, 케이크같은거 우유에 말아서 삼켜서 먹어줬습니다! 역시 사람은 먹으니깐 힘이 나더라구요!! 삼키는데 무리가 없는선에서 먹고싶은건 먹는게 좋은것 같아요! 그래야 회복도 빨라지는것 같아요!

22-28일차
3주차는 먹고싶은건 다 가위로 잘게 잘라서 꿀떡꿀떡 삼켜먹었습니다! 얼굴붓기는 2주차때보다는 빠지긴 빠졌는데 확연하게 막 차이가 나는것 같진 않아요! 아직 붓기 가득입니다...ㅎㅎ 붓기가 잘안빠지는 것 같아서 걱정이 많은데 다른분들 후기보면 급하게 생각하지말고 기다리면 빠진다는 글을 너무 많이 봐서 시간이 약이다 생각하고 기다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꾸준히 산책도 나가고 있구요! 이젠 압통도 거의 없고 약 먹는것도 힘들었는데 약도 다 먹었고, 불편한거라면 입안 붓기와 씹지 못하는것, 말을 잘 못하는것 같아요. 웨이퍼 빼도 말이 잘 안되더라구요 입운동도 열심히 해주어야 하는데 솔직히 많이 못해준것 같아요..! 담주부터는 진짜 열심히 해줘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ㅠㅠ  3주차때도 여전히 온찜질 해주고있고 땡김이밴드는 거의 착용안했습니다..!

29-32일차
4주차때도 여전히 먹고싶은 음식은 다 가위로 잘라서 삼켜 먹고있습니다! 양치하는것도 이젠 어렵지 않아졌어요! 입에 물 머금고 가글하는것도 문제없습니다...! 컨디션과 몸도 수술전처럼 회복되었어요 완전 일상생활 가능해졌습니다! 단지 아직 씹지 못하고 웨이퍼땜에 말을 잘못한다는것ㅠㅠㅠ 얼굴붓기는 점차 빠지고 있는것 같아요! 막 드라마틱하게 확 빠진건 아니지만 하루하루 지나가면서 빠지고 있다는걸 느끼고 있습니다! 인중, 앞볼, 옆턱 붓기가 가장 안빠지는것 같아요 아직 턱선이 희미합니다..아직 마스크는 못벗고 다니겠더라구요ㅎㅎ 그래도 정말 신기한건 제가 이젠 정상교합에 주걱턱이 아니라는게 너무너무 신기하더라구요 얼른 붓기가 더 빠져서 마스크 벗고 다니고 싶어요ㅎㅎㅎ 아직 한달차 진료 보러가기전인데 얼른 진료 보러가서 웨이퍼 그만 끼고싶다는 생각뿐이에요ㅎㅎ 여전히 산책하고 온찜질 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입운동을 열심히 해주고 있는데 확실히 온찜질을 같이 해주면 턱이 덜 뻐근한것 같아요! 마음같아선 입이 확확 벌어질것 같은데 그게 아니더라구요 그래도 열심히 입운동 해주니깐 점차 벌어지고 있는것 같아요 입운동 해주니깐 입안 붓기도 잘빠지고 입도 더 자연스럽게 움직이는것 같더라구요! 이제 교정치료를 위해서라도 열심히 입운동 해주고 있습니다!

수술 한달차 진료
드디어 수술한지 한달이 지나 진료 받고왔습니다! 병원가서 엑스레이 찍고 원장님께 말씀듣고 교정치료 하고 왔습니다. 뼈도 잘붙었고 문제없이 잘진행되고 있다고 하셔서 다행이었어요..! 오늘부터 밥질감 정도의 부드러운 음식은 씹어먹어도 된다고 하셨어요. 근데 생각만큼 씹는게 쉽지않더라구요 시간이 지나면 좀 괜찮아지겠죠!ㅎㅎ 그리고 이제 웨이퍼 안껴도 된다고 하셔서 너무 행복했습니다!!ㅎㅎㅎ 아직 붓기도 많이 남아있고 회복하려면 시간이 많이 남았지만 열심히 케어하면서 보내야겠어요ㅎㅎ
수술명
양악/윤곽2종(사각턱+앞턱)
연령대
20대여성
경과일
30 일
비용
12 만원
이 후기는 자연미를 추구 하는 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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