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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악] 거짓없는 양악수술 후기(길어요)
행복용
작성 24.03.11 20:07:38 조회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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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미를 추구 하는 수술후기 입니다.
수술전

<수술전>


수술전

<수술전>


수술당일

<수술당일>


수술후

<수술후>


수술후

<수술후>


<수술 전 & 수술 계기>
학창시절부터 못생긴 외모에 주변의 시선과 비난, 특히 나와보이는 턱이 컴플렉스였는데, 동네치과를 가보니 치아의 문제가 아니라 턱의 문제기에 교정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는 청천벽력 같은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양악수술을 해야 해결할 수 있다는 건 알았지만 막상 어딜가서 어떻게 상담해야할지 막막했습니다. 성인이 되어 연애를 시작하고 더욱 현실로 다가온 외모지상주의... 코로나 시기가 겹치면서 마스크를 착용하게 되고 점차 마스크에 집착하는 사람이 되어있었습니다. 마스크를 벗지 않기위해 연인과 함께 밥을 먹지도, 심지어 잠을 잘때도 마스크를 썼습니다. 결국 "나는 더이상 얼굴없는 연애 못하겠어." 하고 떠났습니다. 이후로 더이상 이렇겐 못살겠다 싶어 양악수술을 결심했고 강남ㅇㄴ, 바비ㅌ 앱, 유툽 등으로 병원을 알아보았습니다. 대학병원과 개인병원 합해서 다섯군데 정도 상담해보고 최종적으로 유튜브를 통해 알게된 와이구강악안면외과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선택의 이유는 대표원장님의 전문성 또한 큰 이유이지만 유튜브에서 접했던 영상 중 부모님께 드리는 말씀에 대한 제목의 영상이 정말 크게 와닿았고 그 이후에 와이에 완전히 꽂혀버렸습니다. 외에도 cctv를 실시간으로 보여주시는 점도 안심이 되었고 친절하신 직원분들도 믿음이 갔습니다.

미리 내과 검사를 통해 수술 가능한 건강상태라는 것을 확인하고 수술날짜를 한달 후로 잡았습니다. 내과검사 이후 수술까지의 기간동안은 건강상태를 유지해야하기 때문에 몸상태의 변화를 줄 만한 것들은 되도록 복용하지 않고 실장님의 권유에 따라 철분제를 꾸준히 섭취하며 보냈습니다. 오전 10시 수술이며, 30분 전까지 병원에 내원하라는 안내를 받았습니다.

<수술당일>
저는 다행히 긴장을 많이 하지는 않아서 전날 충분한 숙면 후 당일을 맞이하였습니다. 아침까지도 이게맞나.. 싶었지만 병원도착 후 일사천리로 진행되었습니다. 원장님 뵙고 마지막으로 수술플랜 간단히 듣고 질문하고 싶던거 적어가서 최종적으로 확인했습니다. 그리고는 마음의 준비랄 것도 없이 수술방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수술대에 누워서는 '마취가 안되면 어떻ㅎ ㅏ ...' 걱정과 긴장이 시작되려는 찰나 수술은 끝나있었습니다. 무섭다고 호들갑 떨었으면 민망할뻔 했습니다.

가장 힘든 날입니다. 아픈 통증은 턱을 도려낸거 치고는 버틸만 합니다. 그냥 코끼리가 한번 즈려밟고 간 정도라 괜찮았습니다. 턱의 통증보다 불편하고 기력이 없다는게 저의 느낌입니다. 특히 새벽이.. 엉덩이 분질러질 것 같습니다. 병원에 있는 도넛방석이 그나마 엉덩이를 살립니다. 도넛방석 후기 좋은거 준비해갔지만 병원에 구비되어있는 것이 최고입니다. 그 새벽에 간호사분들이 한번씩 들어오시는게 얼마나 반가운지 모릅니다. 홀로 보내는 새벽이 괴롭습니다...

<수술 다음날>
뜬눈으로 밤을 새었습니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아침이 오니 드디어 코에 호스, 입안에 핏줄(?), 소변줄 모두 빼고 해방되었습니다. 화장실도 가고 병원을 조금씩 걸어다니기 시작합니다. 확실히 수술당일 보단 처지가 많이 나아집니다. 하지만 밤이 오고 병원에서의 두번째 새벽도 시간은 느리게 흘러갑니다... 왠지모르게 몸도 으슬으슬 춥고해서 환자복 위에 이불과 후리스, 수건 보이는건 죄다 덮었던 것 같습니다. 오늘은 좀 잘 수 있나 싶었는데, 삼십분 자고 깨고 한시간 옅은 잠에 드나 싶더니 깨고 반복하며 밤을 지새웠습니다. 오늘도 역시 적적한 새벽에 간간히 들어오시는 간호사분들이 제 낙이었습니다.

<퇴원 날>
아침에 붓기케어 30분하고, 원장님 뵙고 웨이퍼 잘 맞는지 확인하고 수술 후 주의사항에 관한 안내받고 퇴원했습니다. 어제보단 오늘, 나날이 살만한건 맞는것 같습니다.

입원기간 동안에는 새벽에 간호사분들이 계시면서 필요한 것들은 처치해주시기에 환자 본인은 열심히 시간이 빨리 가길 바라며 버티는 것만 하면 되는 것 같습니다.

<일주일 차>
저는 퇴원하고부터 일주일까지(4-7일) 붓기가 폭발했습니다. 생전 부어본 적이 없던 터라 '내가 부으면 얼마나 붓겠어' 하고 생각했던건 굉장한 착각이었습니다. 얼굴이 풍선마냥 불어나더니 터지기 직전까지 갔습니다. 거울 안에 돼지 한마리가 훅훅 거리는게 역겨울 따름이었습니다. 일주일까지도 비스듬히 앉아서 잠을 청했습니다. 음식은 거의 뉴케어나 액체 위주로 먹었고 씻을땐 보호자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붓기를 줄이기 위해 산책한다고 걸으면 얼마못가 숨이 차고 힘이 듭니다. 체력도 약하고 많이 조심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턱 주변 신경이 민감해져서 벌레가 기어다니는 느낌도 들고, 찌릿찌릿 하기도 합니다.

<수술 이주차>
드디어 이주차가 되어 실밥을 풀었습니다 !
실밥 풀고부터는 정말 살만합니다. 먹고싶은거 왠만해서는 가위로 잘게 잘라서 잘 먹습니다. 점차 붓기가 빠지더니 50% 정도는 빠진 것 같습니다. 이제 불편한건 정말 거의 없고 산책도 잘하고 턱에 통증도 거의 없습니다.

<느낀바>
저는 수술날짜를 잡아둔 한달동안 걱정과 불안이 정말 많았습니다. 내과 검진을 한달 전에 받아두었는데 그동안 내 몸상태에 변화가 생기면 어떡하지? 하는 걱정과 제가 시골에 사는데 동네치과에서 무작정 양악교정을 진행한 상태에서 와이구강악에 양악을 하겠다고 왔기에 교정과와의 연계진료가 단절되어 수술플랜에 어려움이 있진 않을까? 하는 걱정 외에도 수많은 걱정들로 한달을 보냈습니다. 제가 느낀 바는 수술을 결심했으면 최대한 빠른시일 내에 날짜를 잡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수술 날짜가 다가오는 날까지 걱정과 두려움, 불안함은 어쩔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 시간에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서 차라리 그 기간이 짧은게 좋을 것 같다고 느꼈습니다. 하고나니 그런 고민에서 해방되어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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