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양악수술, 사각턱,앞턱 수술한지 3개월이 지났네요.
수술 직후엔 언제 시간이 흘러가나 고된 기다림의 연속이었는데, 이젠 크게 신경 쓰이지도 않고 일상생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제 불편함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다만 아직까지 두꺼운 고기나 아주 딱딱하고 질긴 음식은 피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아직 뼈가 완전히 붙지 않았기에 조심해서 나쁠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수술전에는 주걱턱의 고민이 굉장히 컸는데 수술하고부터는 드라마틱했고
수술 후 회복하면서의 변화는 3개월차가 되니 초반보단 확실히 붓기가 조금씩 계속 빠지고 있습니다.
제 자신은 매일 거울을 보기에 크게 변화를 느끼지 못하지만 사진으로 확인했을땐 그 변화를 확연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붓기는 6개월까지 계속 빠진다고 하니 그때는 또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을것 같아 기대가 됩니다.ㅎㅎ

그리고 중요한 감각 관련 회복 후기 입니다.
수술 후 1~2개월 동안 조금씩 감각이 괜찮아졌지만 크게 변화를 느낄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3개월즈음 이렇게 감각이 많이 느껴졌었나 싶을 정도로 회복이 빨랐습니다.
위턱쪽 감각은 수술전의 80%정도 돌아온것 같고 아래턱 또한 많이 좋아졌습니다.
하지만 아래턱 몇군데 회복이 더딥니다. 아예 감각이 없는것은 아니고 찌릿찌릿한 느낌과 손을 가져다 대보았을때 느껴지는 정도 입니다.
원장님께 이 부분에 대해 여쭤보았더니 천천히 회복되고 있는 중이니 걱정하지 말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와이구강에 신뢰를 가지고있었기에 수술을 진행한 부분이라 걱정이 되더라도 믿고 기다리고 있는 중 입니다.
수술 후 현재까지는 굉장히 만족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친구들도 수술 잘됐다고 칭찬해주고 제 자신도 많이 달라진 모습에 만족하고 자신감도 많이 올라갔습니다. 앞으로의 변화도 천천히 즐기며 기다려 볼 생각입니다.
수술에 고민이 있는 분들이 제 후기를 보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다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