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이식후 3일짼데....

전 볼이랑 팔자, 눈밑 넣었구요...마른 편이라 채취는 허벅지에서 했습니다.
시술당일날 거울보니 눈밑도 팽팽하고 팔자도 완화되고 좋은데, 볼이 넘 밖으로 튀어나와서 심술맞아보이더라고
개구리왕눈이 투투처럼요.

앞으로 30~50%정도 흡수된다고 하는데, 눈밑은 지금 딱 보기좋은데,,,여기서 흡수되면 거의 전에 흉흉했던 눈밑이 될 것 같고, 팔자부분도 그리 통통하지 않은데
남는 게 없을 것 같아요, 그럼 남는 건 볼살뿐...

사실 볼살은 제가 그렇게 원한 부분이 아니고
눈밑이랑 팔자주름을 통통하게 하고 싶었던건데, 살이 전체적으로 넘 없다고 볼살넣어야 된다고 해서 ,,,,(그렇게 하면 제가 약간 입돌출이거든요? 그래서 그것도 커버될 거란 생각에 그렇게 하겠다고 했어요)
그리고 볼살 넣으면 예뻐진 엄정화처럼 얼굴형이 더 갸롬하면서 볼륨있어지는 줄 알았는데,, 오히려 살이 아래턱쪽으로 있어보이니까 얼굴이 길어보이고 전에 몰랐던 사각턱이 있어보여서 넓적해보여서 머리로 가리지 않으면 못봐주겠어요 ㅠ.ㅠ

어제 소독땜에 병원갔뜨니 간호사님은 보톡스를 권유하던데,,, 보톡스도 일시적이라,,, 돈도 돈이고,,, 아,, 고민됩니다,,,

글고,, 참,,,앞에서 밝혔듯이 제가 광대뼈가 약간 바깥쪽으로 나와서 앞에서 보면 코와 광대뼈사이가 약간 꺼져보이고 그래서 입도 더 돌출돼보이는 것 같아 항상 그게 불만이였거든요? 그래서...볼살을 약간 앞쪽으로,,, 콧망울옆쪽으로 살을 키우면 안되냐고 했더니, 거기 넣으면 앞에만 볼록나와서 어색하고 이상하다고 하네요~ 전 항상 그렇게 됬으면 하고 머릿속에 그려왔는데,,,

일주일뒤 선생님께 다시여쭤보겠지만 여러분들 생각은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