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결정을 했습니다 ㄷㅇㅇㅇ(ㅗㅑ)으로
결정적인 건 제 사촌 오빠에여 의대 레지에 있는...
길게 자르는거 아무나 하는거 아니라는 말에 오빠가 말리는데도 불구하고 결정해버렸어여
꿈에서도 뼈들이 보이고... 삘받은거 같아여
원장선생님이 많으시니까 제가 수술받는동안 혹시 문제가 생겨도 대처가 잘될것 같은 생각도 들구
오늘 눈 딱 감고 예약했습니다 담주 월요일이네요
소변검사 피검사 그리고 심전도 검사도 했습니다
혹시 이상있으면 전화 준다는 군여 일요일 단식하구 가야하는데 지금 다이어트 약도 오늘 부터 먹지 말라구 하네여
잘됐죠 뭐 이 기회에 살도 빼버리고 근데 안먹고 약먹으면 효과 배로 볼 수 있을거 같아 내심 욕심이 나여
숙소도 보고왔어여 일주일 정도 쓸 수 있다고 하니까 한3일 있다가 언니에 집으로 가려구요
어쨌든 수술 말고 추가 비용이 안들어서 좋네요
한번에 다 해결도 되구
아~~~ 잘하는 거겠죠??
진짜 진짜 수술 잘되야할텐데...
전신마취하는데 이상도 없어야 헐거구
월요일입니다 기도해주세요
낼 아침에 찜질방가서 목욕도 좀 하구 편히 쉬렵니다
쉬어질려나 모르겠지만... 수술 한 뒤에 잘 못씻자나여 그쳐? 흠... 잘되길 기도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