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교정 없이 양악 윤곽2종(사각턱+앞턱) 수술 후 세달차 후기를 작성해봅니다.
초등학교 진학 전 교정치과를 처음 갔을 때부터 수술케이스라고 말씀을 들을 만큼 어릴 때부터 부정교합과 비대칭, 주걱턱이 심해 사진찍히기를 기피하고 턱에 항상 콤플렉스처럼 갖고있었어요.
어느순간부터 맞지 않는 교합에 앞니가 지속적으로 깨져 수술을 결심했습니다.
수술 전과 수술 후는 사실 많이 다르지 않습니다. 선교정 없이 수술을 하여 아직 교합은 잘 맞지 않는 상태고, 아직도 씹는 데에는 약간 불편감은 존재합니다.
저는 6월 9일 와이구강에서 수술을 했는데요
붓기는 한달차에도 붓기가 거의 빠졌다고 생각했는데 병원에서 한달차 사진을 비교해보니 정말 많이 빠졌구나 싶었어요. 턱살도 조금 생겼지만 한달차보다는 많이 줄어들었어요. 그냥 일반인 이중턱 정도 입니다. 앞으로 붓기가 더 빠진다고 하니 기대됩니다.
아직도 회복 중이지만 한가지 장담할 수 있는 점은 자존감과 자신감이 많이 올라갔다는 점입니다.
외모가 어떻든 남들이 그렇게 신경쓰지 않는다고는 하지만, 남들 앞에 설 때면 항상 위축되고 소심해지기 일쑤였습니다.
지금은 턱을 가리지 않아도 자신감이 생겼고 어딜가든 주변에서 예쁘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 요즘을 보내고 있어요.
최근에는 운동도 다시 시작했고, 교정에도 적응돼서 수술 전에 했던 웬만한 활동들을 다시 하고 있어요.
여기까지 세달차 소감입니다!
무조건 수술을 하라는 강요는 아니지만 저처럼 20년 넘게 콤플렉스로 여겨오신 분들은 고려해볼 만한 수술인듯합니다.
현명한 선택을 하시길 바라며, 이만 후기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