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후>귀필러 후기 남겨봅니다!
저는 귀가 크진 않은데 눌려 있는 형태라서,
앞에서 보면 얼굴이 조금 밋밋하고 얼빡샷?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그래서 옆머리 넘기는 스타일은 아예 시도도 잘 못 했고요.
몇 군데 상담을 다녀봤는데,
처음부터 원장님이 직접 디자인과시술 계획을 잡아주는 곳이 마음이 편하더라고요.
그래서 압구정 3번 출구에서 3분 거리인 아이에이치성형외과를 선택했는데
알고보니 연예인들이랑 아이돌들 많이 다니는 병원으로 유명하더라고요,
싸인도 많이 걸려있고..
양쪽 각각 3cc씩, 총 6cc 수입산 필러로 진행했습니다. 상담 때는 더 적게 넣어도 된다고 했는데, 귀의 각도와 균형을 보고 최종적으로 결정했어요.
시술 시간은 20분 정도였고, 마취 덕에 참을 만했지만 마취가 풀리면서부터는 귀가 당기는 듯한 묵직한 통증이 있었어요. 첫날은 붉게 달아오른 느낌이었고, 뒤쪽은 살짝 보랏빛 멍처럼 보여서 조심히 주말을 쉬었습니다. 3~4일 지나니 멍과 붓기가 빠지면서 모양이 자리 잡기 시작했고, 일주일 차쯤엔 주변에서도 뭐한지 모를정도로 안정됐어요.
근데 효과가 정말 생각보다 너무 좋았습니다. 귀가 세워지니까 얼굴 정면부터 살아 보이고, 얼굴이 작아진 것 같은 비율 효과가 있더라고요. 주변에서도 더 어려 보인다,예쁘다는 말을 심심치 않게 들어서 만족감이 컸습니다…
저처럼 귀가 납작하거나 작게 누워있는 분들은 추천드릴게요!
귀필러는 며칠간만 조심하면 출퇴근이나 일상에 지장 없어서 좋았고, 수술에 비해 부담이 적어서 선택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다만 용량은 너무 과하게 넣기보다, 본인 얼굴과 균형 맞춰서 자연스럽게 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울퉁불퉁하게 잡히는 경우도 있다고 들었는데, 저는 다행히 뒤쪽까지 매끈하게 잘 채워져서 만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