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부터 광대랑 턱이 스트레스였는데
나이들면서 얼굴살이 빠지니.. 볼패임도 생기고..
땅콩형까지 되어 도저히 안되겠다하고 윤곽 3종을 받았어요.
옆광대/45광대 심하고 사각턱도 심한데 근육이 엄청 발달되서
교근축소까지 받았어요. 앞턱도 살짝 후퇴했어요.
얼굴 비대칭도 심한데 그건 완벽히 교정을 못한다 하셔서 포기했고요.
해외에 살고있어서 몇개월전부터 카톡으로 상담받고 수술예약해서 한국 도착하자마자 수술받았어요.
최대한 자연스럽고 얼굴선이 부드러워지게 하지면서 가능한 최대한으로 많이 깎아달라 부탁드렸어요 ㅎ
수술후 깨어나니 원장님이 수술잘됐으니 걱정말라 해주셨고
너무 아파서 내가 지금 무슨짓을 한건가.. 싶은마음이 엄청 들더라고요.
그와중에 광대랑 턱이 많이 들어갔나 만져보고 ㅎㅎ
근데 얼굴이 너무 많이 부어서 광대가 완전 매끈해져보이고 너무 기대되더라고요.
1주반정도는 얼굴이 너무 아파서.. 고생했어요 ㅜ
그이후부터는 조금씩 괜찮아지고 조금씩 붓기가 빠지기 시작하니
살만하더라고요
지금은 수술한지 8주 조금 지났네요.
한달때만해도 많이 빠졌다 싶었는데 지금보면 그때 엄청 빵빵했더라고요.
현제 상태는 오른쪽은 감각도 다 돌아왔는데 왼쪽은 아직도 안돌아왔고 왼쪽 눈썹이 완전히 안올라갔는데 지금은 그나마 반정도 들리네요. 왼쪽 신경들이 많이 다쳤었나봐요.
가끔 신경들 돌아오려고 저린느낌이랑 쿡쿡 찌르는느낌 얼굴 전체에 나고
앞턱은 아직 땡땡 부어서 주걱턱같은느낌이 들고 앞볼이 붓기가 안빠져서 팔자위로 볼록하고
턱라인은 불독살처럼 많이 쳐져서 너무 걱정이에요..
시간이 지나면 더 빠지고 살도 다시 올라붙는다고는 하던데
막상 거울에 비친얼굴이 처져있으니 너무 스트레스에요 ㅜ
붓기가 빠지면서 원래 살이없는 얼굴로 돌아오니 광대라인이 그렇게 부드럽지않고 왕땅콩형 얼굴에서 작은땅콩이 된느낌 ㅜ
후기들 엄청 찾아봤을때 다들 한달후기에도 붓기 다 빠져보이고 얼굴라인 완전 갸름하던데 전 아니더라고요 ㅜ
기본 얼굴형이 너무 울퉁불퉁해서 이게 한계인건지 싶기도 하고요.
그리고 근육이 많이 발달되서 축소까지 받았는데
지금도 근육이 두껍게 잡혀서 속상해요 ㅜ 보톡스를 맞아야하나 ㅜ
얼굴은 전체적으로 많이 작아졌어요 그래서 좋긴한데 아쉬운 그런느낌? 사람의 욕심은 끝이없는건가봐요 ㅜ
6개월-1년 되면 더 좋아질거라니 기다려봐야겠죠.
그쯤되면 또 후기남길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