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술 전)
사진과 같이 어딜가나 눈에 띄는 큰 얼굴에 각진 얼굴형으로 자존감이 떨어진 상태로 다녔습니다
길을 걸으면 제 특이한 얼굴형을 쳐다보는 사람들의 시선이 느껴졌습니다
(수술당일)
수술대에 오르기로 하니 두려움이 몰려왔습니다 분명 평소와 같은 날씨에 산들바람이 불고 있었는데 평소보다 식은땀이 많이 흘렀네요 수술대에 누워 땀을 뻘뻘 흘리는 채로 주사를 맞으니 정신이 희미해졌습니다
깨어나보니 불편함과 답답함이 몰려왔습니다
아프다는 평이 있었는데 저는 아프기보다는 불편했습니다 확실히 얼굴이 부어올랐다는 느낌이 밀려오더라구요
(수술 직후 일주일)
얼굴이 높아야 된다길래 쇼파에 누워잤습니다
식사는 4,5일 정도 호박즙과 선식으로 버텼습니다
불편함과 이질감이 몰려와 힘들었네요;;;
(수술 보름 후)
이제 어느 정도 웬만한 음식은 삼킬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잘게 잘라먹었습니다) 비교적 일상생활에 큰 지장 없이 지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수술 한달 후)
이제부터는 수술 전과 같은 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다른 사람들보다 워낙 얼굴살이 많은 편이여서 붓기가 빠져도 면적이 천천히 줄더라구요
이때부터는 시간이 굉장히 빨리 지나갔어요
(현재 - 수술 6개월 경과)
완전히 일상을 되찾고 예전과는 다른 얼굴형을 지니게 되었습니다
평소 길고 넓적하다고 생각했던 얼굴형이 갸름하고 윤곽이 너무 예쁘게 자리잡힌 것 같습니다 매일 얼굴로 보는 얼굴임에도 얼굴형이 달라진 게 눈에 보일 정도라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작은 부작용 하나 없이 성공적으로 끝나게 되어 기분이 좋네요ㅎㅎ
(사실 금액대가 기억나지 않아여... 옳은 금액이 아닙니다... 제가 전에 적었던 금액대 아예 믿지 마세요ㅠㅠ 기억이 안나서 임의로 적었던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