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처음에 이거 할 때까지만 해도 내가 이런 걸 해야 하나 고민 엄청 했음. 근데 볼살이랑 턱 밑살이 점점 내려오는 게 느껴지니까 거울 볼 때마다 매번 신경 쓰이는 그런 기분… 나만 그런가? 얼굴이 조금씩 처지면 표정도 덩달아 피곤해 보이는 것 같잖아~ 예전에 슈링크나 울쎄라 이런 시술들도 몇 번 받아봤는데 솔직히 한두 달 지나면 티가 잘 안 나더라고ㅠ
그러다 지인이 미니리프팅 얘기해줬는데 처음엔 나랑은 아직 좀 먼 얘기 아니야? 이랬음. 근데 찾아보니까 생각보다 크게 부담되는 수술도 아니고 흉터도 신경 쓸 정도가 아니라길래 상담 한번 받아봄! 상담은 아이디로 갔는데 괜히 수술이라고 쫄던 마음 내려놓고 설명 들으니까 겁나던 기분이 조금 풀리더라ㅋㅋ
수술하고 나서는 진짜 한숨 돌린 느낌. 얼굴선이 다시 또렷해지고 늘어진 느낌이 싹 정리돼서 훨씬 깔끔해졌음! 정면뿐만 아니라 옆라인도 자연스럽게 잡힌 게 느껴지고, 회사 사람들도 살 빠진 거 같다고 하고 얼굴 분위기 달라졌다고 하더라. 근데 누가 봐도 ‘수술했다!!!’ 이런 티 나는 건 아니고, 뭐 받았냐 피부 왜 이렇게 좋아졌냐 얼굴선 예뻐졌다고 묻는 정도였음ㅎㅎ
회복기간도 생각보다 진짜 빠름! 붓기가 아예 없는 건 아니었는데 일상생활하는 데 불편함 없었고 회사도 그대로 출근했음~ 다들 아무 말도 안 해서 괜히 혼자 마음 졸였던 게 웃김ㅋㅋ 적당한 시기에 잘 받은 것 같아서 이제는 마음도 편하고 거울 볼 때마다 괜히 기분 좋고~
확실히 전보다 얼굴이 훨씬 정돈된 느낌이라 자연스럽게 웃음 나오고 스스로 만족도도 높음! 내가 사진 월별로 같이 올려볼게!!
이상 첫번째 레슨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