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유구강 신희진원장님께
양악 수술 받은 지 2개월차!
웨이퍼도 없고 먹는 것도 조금 편해지니 약속도 잡고
밖으로도 나가게 되네요
입술 움직임도 불편해서 말이 어눌했지만
점점 말하다 보니 조금씩 풀려가는 것 같아요ㅎㅎ
아직 고기 같이 질기거나 딱딱한 음식은 먹을 수 없어요.
그래도 친구들이랑 음식점 갈땐 무조건 제가 고르게 되서 오히려 좋아요.
고기는 씹는 맛이라 잘라 먹으면 맛이 없어요 ㅠ
그래서 밥이나 면 위주로 먹고 있어요.
생선이 개인적으로 제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것 같아요.
생선구이나 순살 아구찜!
잘 먹고 다녀서 그런지 아직 살 붓기는 여전해요.
이제부턴 진짜 운동 할 거에요.
대신 어려 보인다 귀엽다 라는 말을 진짜 많이 들어서 기분은 좋아요.
두달차가 금방 온 것 처럼 세달도 금방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