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약간의 안면비대칭이 있어요.
상대적으로 오른쪽으로 좀 더 얼굴이 내려간 느낌이고 눈썰미 좋은 사람들은
제가 비대칭이거 바로 알아차리더라고요. 그래서 그런 부분이 신경이 많이쓰였었네요
윤곽하려고 상담 다녔을 당시에도 비대칭과 광대+사각턱 이부분을 중점으로 상담해줬었고
전체적인 얼굴 밸런스는 노트가 제일 신경써주는거 같아서 수술까지 받게됐습니다.
수술 당일, 1~2주
이 시기는 솔직히 마냥 힘들었던 시기였던거 같아요
당일은 뭐 말할것도 없었어요 마취로인해 목도 아팠고 정신도 없는데다가
감각도 없는.. 원장님이 수술 잘 마무리됐다고 설명해주는것도 하루 입원했던것도
너무 순식간에 얼핏 지나간 기억이네요
퇴원 후부터는 저와의 싸움이였고 음식도 잘 못먹는데 발음도 새고..ㅋㅋ
진짜 이것만 버티면 나아질꺼다 이생각만으로 버텼던거 같아요
3주~한달
이때부터는 조금씩 뭔가를 먹을 수 있었고 지금은 질긴거+딱딱한거 이거 두가지 제외하고는
맘편히 먹고 있습니다.
그리고 붓기도 점차 빠지면서 얼굴라인이 선명하게 보이기 시작했고
전과 비교했을 때 확연하게 라인차이가 있다는게 눈으로 봐도 티가 많이 나더라고요
이게 윤곽 하고나서의 차이구나.. 이걸 위해서 그동안 견뎠구나 보상받은 느낌 ㅋㅋ
아직 입벌림이나 이런건 좀 힘들긴한데 조금씩 나아지고 있어서 괜찮은거 같고
뭣보다 얼굴형에 차이가 확실하게 들어나서 만족감이 큰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