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중순까지 고민하다가 바로 인중축소 받게 됐어.
몇 달간 손품 들여서 발품도 돌아봤어. 일단 결과는 나는 너무 맘에 드는데..
솔직하게 잘됐는지 말해줄 수 있을까...?
사진1 - 이게 수술 전 인중인데 길이가 20미리야 정확히는 2센치 라는거지. 2센치면 되게 좀 긴편에 속한다더라
내가 인중 컴플렉스가 심했어가지고 5미리 이상 줄였으면 좋겠었는데 그러면 윗입술이 이쁘게 자리잡기 어려울 수 있다 원장님이 말해줘서 4~4.5미리 줄이는 걸로 얘기가 됐어.
전날 너무 설레면서 떨리고 그러면서도 한 편으론 망하면 어쩌지 걱정되기도 해서 한숨도 못 자고 갔어..ㅎ
사진2 - 이게 1주차 사진이야.
수술 실은 5일차 쯤에 병원에서 제거해주고 관리 중일 때야
말하는 거, 밥먹는 거 자체를 최소화 하라고 알려주더라고 남들 크리스마스로 놀러갈 때 집에서 관리만 빡시게 했어..ㅎㅎ..
한 2-3일차 쯤이 붓기가 거의 최고조야 입술이 이렇게 부을 수도 있나 싶을 정도로.
실밥풀고나면 시간 단위로 좋아지는 게 보였어
사진3 - 며칠 전에 찍은 2주차
이제 간단한 화장은 가능하고 말할 때 당김은 조금 있지만 막 대화하는게 어려울 정도는 아니더라.
일주차~ 열흘 전까진 잘된건가, 잘된게 맞나, 하는게 맞았나 오락가락 하기도 했는데 이때부터 아 진짜 하길 너무 잘했다 생각이 들었어.
물론 내 생각이지만..
사진4 - 이건 어제 저녁에 찍은거 3주차
2주차 넘어갈 때부터 코밑에 절개한 부분이 딱딱하게 뭉치는데 이거 풀어주려면 흉살주사 맞으면 된다더라.
근데 카페나 어플 후기에서 봤을 때 인중 쪽에 맞는 흉살 주사가 진짜 너무 아프대서 좀 걱정된다..ㅎㅎ
2-3개월은 관리 엄청 신경써줘야 한대서 방학 동안은 진짜 빡시게 관리해볼라고.
객관적으로 잘됐는지 평가부탁할게! 잘 한거 맞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