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부터 몸에 비해 볼이 통통했어요.특히 사진찍으면요. 얼굴에 손댄곳 없이 늘상 예쁘다,미인이다 소리들으며 살았어요. 근데 얼굴이 통통하니 나이보다 많게는 열살도 어리게들 봤지만. 저는 그게 싫었어요. 볼살이 덜함 더 예뻐지고 브이라인되서 더 동안으로 보일줄 착각. 과유불급이라고 되도않는 자신감에 시술.수술한번 안하고 살다가 한굿데 상담갔다가 덜컥 심부볼제거했네요. 지금은 그 의사놈 진짜 죽이고 싶게 ...ㅠ.ㅜ
브이라인은 커녕 광대밑 볼륨만 꺼지고. 이년지나니 처지는 속도만 가속붙는것 같아요.받쳐주던 부분이 없어졌으니까요. 생전 안보이던 광대도 보이고
특히 활짝 웃을때요. 모두들 멀쩡한 얼굴 왜 손댔냐 스트레스주고.. 말로 못해요 지난 시간 맘고생. 거울만 보게 되고.
솔직히 그 자신있던 이목구비도 얼굴형이 망가지니 덜 예뻐보이고. 높았던 자신감,자존감도 덩달아 .....ㅠ.ㅜ
얼마나 스트레스면 이런곳을 알게되어 자발적으로 글을 올리고 있을까싶네요.
나이들면 저절로 빠지니.제발 심부볼제거하지마세요.병원,의사의 장삿속에 속지 마세요. 만약 혹시.만족스럽더라도.그건 수술후 잠시뿐이라는거 잊지마세요.정말 진심 조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