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첫 윤곽 3종은 8년 전쯤 강남에서 당시 개원한지 1년도 안된 개인병원에서 진행하게 됐어요.
그때 꽤 윤곽 전문 병원이란 타이틀을 전면으로 내세워 홍보하던 병원이였고 ( 지금은 꽤나 여기서 윤곽으로 유명한듯?)
아는 외부실장을 통해 수술날짜를 잡아 수술하게 됐었죠. (광대+사각턱+앞턱)
결과는 망했어요. 결과가 어땟느냐 하면 달라진게 하나도 없었어요.
유의미한 변화라고 한다면 사각턱만 개턱마냥 줄어들었을뿐 광대는 달라진게 하나도 없었고
앞턱은 v라인으로 조금만 갈아서 사실상 다들 "윤곽한거 맞아?" 혹은 "돈버렸네" 등등 절대 그 병원에선 하지말아야겠다 싶었죠.
그 당시에는 그래도 붓기때문이라는 병원말에 계속해서 그 병원에서 눈과 코 리프팅 시술 얼굴 지방 흡입 시술
볼륨이 부족해서 그런거라며 지방이식 또한 받았지만 결국엔 전부 망했어요.

본론으로 돌아오자면 결국에 시간은 흘러 작년 겨울쯤 몇년전부터 다니던 치과병원에서 광대를 상담하게 되었고
변화가 있을꺼란 얘기에 꼭 하고 싶어 수술날짜를 잡게 되어 수술하게되었어요.
무엇보다 오래다녔던 치과 병원이였고. 더 이상 성형외과의원 말고 구강외과 전문의 또 박사학위 까지 있으신 분한테
정말 제대로 해보자 라는 생각에 시도 했었죠.. 물론 걱정도 되는 마음에 수술 직전 까지 여러병원 상담도 다녀봤어요.
타 병원에서도 기존 윤곽은 한것도 아니며 잘못된 수술방법같다. 이 정도면 그냥 쉐이빙한 수준이지 안면윤곽이라 부르기도 창피하다.
라고 말할정도 였으니깐요. 그리고 당일 수술날짜에 전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고 마취에 깨서 상당히 부어있는 제 얼굴을 만졌는데
호리병같았던 옆광대가 들어간걸 손에 닿는 감각으로 느껴지니 아. 달라지겠구나 싶더라구요.
마취가 어느 정도 다 깨니 바로 수술 끝난 당일날 CT를 찍어서 수술 전이 어땟고 , 수술후는 이렇게 변화 되었다.
전에는 이랬지만 ~ 막상 수술 시작해보니 생각보다 이런 문제들이 있어 이렇게 정리했고 제가 원했던 부분들 최대한 반영했다.
라고 하시면서 말씀하시는데 이런적은 처음이였어요. 온갖 성형 수십차례 9년간 받아보면서 수술 당일날 이런 변화가 있을거고
수술해보니 이렇더라 , 저렇더라 말씀해주시며 안심시켜주고 당일날 바로 확인시켜주는 의사분은 처음이였거든요.
정말 기존의 신뢰를 벗어나 더 한겹의 신뢰가 쌓이는 순간이였어요.

무튼 저는 그렇게 집에 왔고 한달이지나고 두달차부터 광대 붓기가 많이 줄어들더니 옆광대가 매끈하게 들어간게 눈에 띄게 확인할수 있었어요. 3달차인 지금은 붓기가 물론 잔붓기가 조금씩 얼굴에 잔류해 있을테고 못 빠진 큰 붓기들도 아직은 있을테지만 보는 친구들마다 다들 "드디어 윤곽 성공했네" "광대 재수술 하니깐 이미지가 아예 달라보여" 라는 둥 평소엔 듣기 싫던 소리만 하던 친구들도 인정해주니 지겹던 윤곽 망했다.라는 소리 벗어날수 있게 되어 기뻤어요.

아마 이 글을 읽으시면서 많이들 생각드실수도 있겠지만 주변에 윤곽 양악 한 친구들 못해도 대형병원 중형 소형 합쳐도 50명이 넘어가는 사람을 봐와가면서 망한 친구 평타는 친친구 대 성공한 친구들 숫하게 봐왔지만 객관적으로 전 이번에 광대 재수술 성공했고, 재수술 많이들 성형외과에서 하는데 전 한번쯤 다른 시각에서 치과 병원에서 하는것도 좋은것같아요. 일단 전문적인 의료진이 있고 이 병원 원장님이 양악전문의 시고 평소 스타일이 득보다 실이 많은 수술은 절대 권하지 않으시고 어울리지 않을것 같으면 말씀을 해주시더라구요. 원내 상주해 계시는 부장님도 마찬가지시구요. 상당한 편안한 분위기속에 진료 및  수술을 받았고 전부 제 돈 제 산으로 단 일부분도 지원받지 않은 찐 후기 입니다. 너무 만족해서 다음달에 앞턱 또한 재수술 이 병원에서 할 예정이예요. 무튼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 도움 되시길 바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