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윤곽 2.5종 수술한지 벌써 2주차입니다!
윤곽하기전에 뼈치면 안된다 이런소리가 너무 많아서 걱정했지만 얼큰이로 사는것보다 나을거같아서 수술 결심하고 발품만 7군데정도 돌다가 마지막으로 노트에서 유원장님께
상담 받았는데 너무 친절하게 사진에 그림그리면서 자세히 알려주시고 걱정하지말라고 예쁘게 될 얼굴이라고 안심시켜주셔서 바로 수술결심하고
수술예약잡고 왔습니다
수술 당일날 너무 떨려서 친척언니가 같이 동행해줘서 그나마 괜찮았네용
수술전 원장님께 스케치받고 대기하다가 수술실 들어갔는데 수술실도 엄청 깨끗하고 간호사 분들도 너무 친절하셨어요
긴장해서 이빨이 달달 떨리는데 안심시켜주시고 ㅜㅜ
마취과 원장님께서 들어오셔서 마취시켜주신뒤로 기억이 끊겼습니다 ㅋㅋㅋㅋ
수술끝나고 회복실에서 마취가스 뺄때가 목이 너무 말라서 힘들었지만 입원실로 옮기고 정신차리고 당직이신 간호사분께서 얼굴 차가운찜질팩도 챙겨주시고 물도 먹을수있는시간에 챙겨주시고 뉴케어도 챙겨주시고 새벽내내 잘챙겨주셔서 괜찮았어요ㅎㅎ
그리고 유원장님께서 새벽 1시인데도 퇴근안하시고 오셔서 수술 잘끝났다고 말씀해주셔서 감동 받고 잠들었습니다
수술 다음날은 피통제거하고 샴푸받고 퇴원했는데 저는 지방살아서 고속버스타고 이동했는데도 괜찮았어요
붓기빼려고 산책도 자주하고 찜질도 수시로 해줬는데 하루하루 달라지는게 느껴져요
얼굴이 부어있는데도 남자친구도 전보다 얼굴이 훨씬 작아졌다고하고 윤곽한지 모르는 남자친구 부모님께서도 얼굴 작아졌다고 말씀해주셔서 기분이 너무 좋네용 ㅎㅎ
1주차 2주차 진료 갈때마다 원장님 뵐수있어서 좋아요
다른곳은 수술하고 원장님 못본다는곳 많은데 여긴 그런걱정은 없어요
1주차에 수술한장면 cctv로 시청했는데 뭐 대리수술 이런건 걱정할필요도 없이 마스크쓴 원장님 모습 잘보이고 생각처럼 수술장면이 징그럽지 않더라구요
윤곽 맛집이라던데 붓기 빠지면 얼마나 작아질지 너무 기대됩니다ㅎㅎ
수술 후 사진은 모자쓰고있다 벗어서 머리가 엉망이라 이해좀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