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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각턱] ㅅㅅㅇ 사각턱 수술 1주차 2주차 후기
하늘바람냥이
작성 24.02.19 05:48:19 조회 2,5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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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전 왼쪽 부정교합 비대칭

<수술전 왼쪽 부정교합 비대칭>


수술전

<수술전>


수술 후 당일

<수술 후 당일>


3일차

<3일차>


1주일차

<1주일차>


10일차

<10일차>


10일차

<10일차>


2주차

<2주차>


깨끗했던 입원실

<깨끗했던 입원실 >


ㅅㅅㅇ 사각턱 1주차 2주차 후기

만번 넘게 고민하고 ㅅㅅㅇ로 결정하고
박종림 원장님한테 수술했어

⚫️수술전 상담⚫️
소규모에 조용한 분위기에 직원분들 다 친절했구
1차 상담때 실장님이 다른거 권하지않구 차분하게 내 얘기 우선 다 듣고 꼼꼼하게 요점을 잘 파악하셨어 . 나 긴장해서 잠 한숨도 못자고 가서 엄청 예민했는데 실장님 인상이나 말투가 부드러워서 긴장이 좀씩 풀리더라구
2차 상담때 박종림 원장님한테 내고민 다 얘기했어 나는 하악이 왼쪽으로 틀어진 부정교합에 비대칭도 있어서, 왼쪽 사각턱만 다듬고 싶고, 근데 정면 얼굴이나 앞턱이 더 갸름해지거나 앞모습이 변하는 건 원치 않는다고 했어

Ct 사진 보면서 설명을 구체적으로 해주셨는데
나는 사각턱은 좀만 잘라도 개턱될 얼굴이라고 하시면서 왼쪽각은 거의 자르지 말고 아주 살짝 갈아내는 정도만하고 대신 피질절골술로 좀 넓게 다듬고, 왼쪽만 하면 비대칭이 나아지지 않으니 오른쪽은 하는듯 마는듯 정도로만 건드려서 왼쪽과 대칭을 맞춰야된다하셨어 .  내 얘기를 아이컨텍 하면서 다 들어주시고 상담시간을 길게 가졌어 . 내가 이해될때까지 소탈하게 웃으면서 설명해주시고 최대한 자연스러움 추구하시는 거 같아서 믿음이 갔어

내가 수술 고민할때 가족들도 내 얼굴은 좀만 건드려도 개턱될 거 같다고 걱정해서 원장님한테 해야겠다고 맘먹었어

⚫️수술당일 ⚫️
나 긴장엄청했어ㅜ 평소에 피부알러지 ,항생제 알러지도 있고 수면마취로 위내시경했을때도 늦게 깨어나는 체질이거든.

수술방 들어가기 전에 여자 마취원장님과 따로 상담하면서 궁금한거 다 물어보구 설명도 잘 해주셨고 , 마취과 간호사샘도 한분 같이 들어오시구 수술끝나고도 원장님 핸드폰으로 연결해서 모니터링 하니까 걱정말라고 웃으시면서 안심시켜주셔서 마음이 놓였어 인상도 좋으심

그리고 또 박종림 원장님하고 수술계획 점검했어 . 나는 수술이 예상보다 좀 복잡하다고 하셨어. CT 보면서 수술어떻게 진행할건지 설명하시고 내가 원하는게 이게 맞는지 체크하셨어.
피주머니 차는거 걱정된다고 하니까 지혈되는 상태봐서 안 찰 수도 있다고 하셨는데,
피주머니 진짜 안하게됐어

정신차리고 보니까 회복실이고 엄청 깨끗하고 쾌적했어.
통증 전혀없고 근데 가래랑 콧물이 나오구 숨쉬는 건 몇시간 지나야 편해졌어
무통주사 빼고 퇴원해서도 지금까지 신기할정도로 통증은 전혀 없었어 얼굴 턱 입주변 감각도 다 멀쩡하게 있어.

 
박원장님이 수술후에 오셔서 체크하시고 퇴근하시면서 또 오셔서 안심시켜주셨고 여자 마취원장님도 따로 오셔서 수술 잘 됐다고 계속 모니터링 하고있다고 하시구
실장님도 오셨고 간호사쌤들도 계속 체크해주셨어

오후 수술을해서 밤에 쌤들 없을까봐 걱정했는데 당직 간호사쌤 한분이 밤새 수시로 오셔서 나 물 마셔야된다고 내 물병 갈아주고 냉찜질도 턱에 채워줬어  다음날 아침 7시정도까지 계속 와서 체크해주셨어
잠이 안와서 밤새도록 냉찜질 정말 열심히했어

아침에 원장님이 오셔서 체크해주시고 보호자와서 퇴원했고 혼자 갈 수 있을 것 같았는데 보호자 오는 게 더 안전한 거 같아.
고개를 숙이면 안 되서 계단이나 발밑을 보기힘들더라구.

⚫️1주차⚫️
나 왼쪽 비대칭 수술이라 왼쪽이 많이 부어있어
그래도 붓기많이 빠진거 같아
멍은 파란색은 전혀없고 노란색만 퍼져있어. 통증 한번도 없었고 감각도 다 멀쩡해

⚫️2주차⚫️
다행히도 내가 붓기가 없는 편이래 . 노란 멍도 거의 다 빠져서 잘 돌아다니고 있어.
턱이랑 목에 선크림 잘 발라야된데.
2주동안 높은 베개랑 쿠션에 기대서 자니까 계속 피곤한 느낌이 있어

먹는거는  영양소 골고루 갖춰서 먹고 있어.
호박즙 도라지배즙 염분없는 사골국, 죽,사과배퓨레,무가당요거트, 순두부찌개, 순두부그라탕, 아보카도, 바나나, 두유, 치즈, 토마토퓨레를 매일 주식으로 먹고 있어.

양치질 계속 못하니까 입이 좀 쓴 맛나고, 음식이 질리니까 스트레스 받을때는 초콜렛이랑 치즈케잌이 당겨서 먹었어

1주일에 한번씩 병원가서 관리받으니까 붓기 계속 잘빠질듯해

턱선 밑에 목도 좀 부어있고 살이 좀 딱딱하게 뭉쳐있어서 고개 돌리거나 들면 아직은 땡기는 느낌나 아픈건 없지만 좀 불편하긴해 근데  수술하길 정말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경과 또 올려볼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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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된 것 같네 회복잘하자!
24-02-19 11:07
와 붓기많이 없고 엄청 일찍빠졋네ㅠㅜ 부럽다
24-02-19 11:19
붓기 많이 없는거 부럽다 ㅜㅜ
24-02-19 12:45
이뿌당
24-02-19 14:52
정보 고마워 ㅠ
24-02-19 17:12
엄청 자세하다 고생했어ㅠ
24-02-20 13:16
* 비밀글 입니다.
24-02-21 03:28
나도 여기 상담 다녀왔었는데 예사 여기서 수술 했구나
24-02-23 14:09
나도 비대칭 심한데ㅜㅜ
정보 공유 부탁행
24-02-24 20:32
예사야 선크림은 왜 ???
24-03-06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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