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라인한지 9개월만에 처음으로 후기 남겨봄!
재작년에 워터파크가서 사진찍고 헤어라인이 너무 쥐파먹은 듯이 울퉁불퉁하게 찍힌사진 보고
헤어라인 이식한 친구찬스랑 손품 발품 팔아서 작년에 이식받고 현재 9개월차됐어!
참고로 친구는 너무 과하게 많이 이식해서 좀 부담스럽다고 불만족했던 친구고
내가봐도 좀 부자연스러워서 너무 과한 곳은 피했어
병원은 왜 그렇게 많은지.. 진짜 고르기 힘들었고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겠지만
총 3군데 다녀와서 내가 느낀 기준으로 상담했던 후기를 남긴다면
한곳은 모수량이 많고 대표원장님한테 받으면 추가금액 있다고해서 패스했고
또 한곳은 제일 체계적인게 마음에 들고 가격도 저렴했지만 원장님들도 너무 많고
하필 상담받은 원장님이 젊은 여자분이셨는데 경력이 조금 걸려서 패스했어
지금 이식 받은 곳은 원장님도 한분이시고 머리카락이 자라는 방향과 결까지 섬세하게 설명해주시고
디자인도 마음에 들었는데 더 여러곳 상담 받으려다가 연차 계속 내서 상담받는 것도 힘들고
3군데 다녀온 것만으로 기가 빨려서 그냥 세곳중에 마지막병원에서 이식받았는데
결과적으로는 지금 너무 만족ㅎ
비록 암흑기가 늦게까지 진행된 것 같지만 그건 뭐 사람마다 다른거고
지금은 머리카락이 다 자란건지 전에 얇아서 잔머리 같던 머리카락도 굵어지고 길이도 많이 자랐어
그리고 몇가닥 처음에 꼬불거리던 머리도 자라니까 직모가 되더라
그리고 몇 달전만해도 남편한테 절개했던 흉터 찾아달라고 했을 때 희미해서 찾기 힘들다고 했는데 지금은 아예 못찾겠대!
비절개가 비싸서 절개로 했는데 흉터걱정도 없고 생착률도 좋아서 돈굳은 느낌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