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대축소수술한지 9개월정도 지났는데 이제서야 후기를 써봐요
어릴때부터 울퉁불퉁한 윤곽이 정말 스트레스였는데 특히 어릴때 제가 못생겼어서
애들이 괴물이라고 많이 놀렸었거든요 그런데 그때는 할 수 있는게 없으니까
좀더 크고 나서 인모드도 해보고 살도 빼보고 노력을 많이 했는데도 달라지는 게 없었어요..
살이 문제인 줄 알았는데 뼈가 문제였고 뼈는 어떤 노력을 해도 되는게 아니더라구요
그래서 윤곽3종 생각하고 갔는데 의외로 광대만 해도 제가 원하던 얼굴형을 가질 수 있고
충분히 가능하다고 해서 윤곽1종만 했습니당!
진작에 후기 써야지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붓기도 좀 빠지고 나서 쓰는 게 좋을 것 같았고
그리고 나서는 지금 얼굴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현생을 살다보니 깜빡 잊었어요ㅋㅋㅠ
수술전에는 광대가 많이 튀어나와있다보니까 땅콩형 얼굴 같기도 하고, 볼패임도 있어보였는데
광대가 쏙 들어가니까 고민이었던 볼패임이 많이 개선이 되었어요
오히려 전보다 지금이 더 어려보이는 것 같기도 하고, 주변에서도 분위기가 달라졌다고
광대수술하고 또 한 거 없냐고 자꾸 물어보네요ㅋㅋㅋ
붓기는 다 빠진 것 같고 만족스러워요
광대축소만 했지만 윤곽수술 했을 때 주변에서 윤곽은 달마다 붓기 빠지는 게 다르다고
특히 1개월, 3개월, 6개월, 9개월, 1년 이 차이로 보면 붓기가 어떻게 얼마나 빠졌는지 보인다고 했거든요
솔직히 믿지는 않았어요 붓기가 좀 빠져보이는 건 사실이지만 그렇게 꾸준히 계속 빠진다고?
근데 제가 9개월차가 되고 전에 찍어놨던 사진들을 차례대로 보니까
주변사람들 말대로 큰붓기부터 시작해서 잔붓기까지 정말 많이 빠져서 너무 신기해요ㅋㅋㅋ
이 말이 찐이었다니.. 그니까 초반에 부어있는데 효과 없다고 우울에 빠지지 말고 좀더 기다려보는 걸 추천드립니다!
지금도 너무너무 만족하지만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다고 이제는 얼굴 지흡이 하고 싶달까...
이건 조금만 더 생각해보고 결정하게 되면 다시 말씀드릴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