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초등학교 때 주걱턱때문에 교정을 시작했습니다.
(교정으로 고1까지는 윗니가 아랫니보다 앞서있는 정상교합을 유지했었어요)
그런데 의사선생님께서 성장기가 지나면
턱이 다시 원래 위치로 돌아올거라고
그때에는 양악수술을 해야한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때(초딩) 당시에는 어리기도 했고 별 생각이 없었는데
고2가 되니 점점 아래턱이 앞으로 나오기 시작해서
20살에는 의사선생님 말씀처럼 원상복귀가 되어 있었어요.
저는 고2부터 20살까지 제 모습이 변화하는게 정말 싫었습니다.
그래서 양악수술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가장 유명한 병원에서 수술하는게 안전할 것 같아서 유명한 곳 위주로 알아보니
그중에 이유구강이 있었습니다.

이유구강악안면외과 선생님이 수술 잘하시기로 유명하다고 해서 마음이 갔고
상담을 해보니 수술 시기, 수술 방법, 병원 신뢰도 등 전체적인 면에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래서 다른 곳은 알아보지 않고 바로 이유에서 수술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저는 신기하게도 숨을 수술 전처럼 잘 쉬었습니다.
운이 좋게도 저는 아프지도 않고 호흡도 힘들지 않아서 회복이 조금 빨랐던 것 같습니다. 수술 전에 저는 긴장, 걱정은 하지 않고 수술 후에 어떻게 관리할지만
생각을 하고 수술했기 때문에 수술 후 회복에만 집중했습니다.
그래서 뉴케어, 물을 정말 열심히 먹었습니다.

퇴원을 하고 집에서 회복할 때에도 최대한 잘 먹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수술 6일차 전까지는 영양이 풍부한 죽을 완전히 갈아서 먹고 사골국물,
바나나셰이크, 뉴케어를 주식으로 했습니다.

수술 6일차부터는 카스테라같은 부드러운 빵을 우유에 말아먹는 것,
완전히 부수고 끓인 라면, 참치캔, 순두부, 프로틴파우더를 주식으로 했습니다.
삼시세끼 모두 챙겨 먹었습니다. 붓기를 위한 산책도 매일매일 했습니다.

1개월차부터는 씹을 수가 있어서 생선류, 밥, 온전한(?) 라면, 빵 등을 먹고있습니다.

수술 후 정말 만족하고 있습니다.
친구들도 다 남자인 친구들이라 표현을 잘 안하는데 정말 많이들 놀랍니다.
수술 전보다 귀여워지고 얼굴이 작아졌다고, 사람이 달라졌다고 하네요.
친구들이 이렇게 말할 정도면 수술이 정말 잘 된 것 같습니다.

제 성격상 수술 전에도 마스크는 벗고 다녔지만 턱에 신경을 정말 많이 썼습니다.
요즘은 신경을 안써서 머리도 안아프고 너무 편하고 좋습니다.
그런데 아직 볼에 붓기가 남아있어서 산책을 자주 해야겠지만
앞으로 어떻게 변할지가 기대됩니다.
양악수술을 하기로 한 것, 이유구강악안면외과에서 수술하기로 한 것
모두 선택을 잘 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