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다성형외과 / 권재현 원장님 / 수술후 11개월차 / (윤곽3종, 지방흡입 + 이마지방이식)

안녕하세요. 작년 9월말에 소다성형외과 권재현원장님에게 수술을 받고
 11개월차에 접어들은 30대 여성입니다.

벌써 1년가까운 시간이 지났는데 그동안의 변화를 살펴보면,
일단 이제 턱끝을 제외한 대부분의 부위에 붓기가 사라진게 제일 큰 변화려나요
( 그래도 아직 턱끝이랑 입안쪽 붓기는 술을 마시거나 짠거많이먹은날에는 잔붓기있는정도?)
드디어 라인이 많이 나와서 거의 완성형이 되었다고 보시면 될거같아요.
씹는건 이제 아무런 문제가없어서 어제도 저녁에 육포 잘근잘근 씹어먹었습니다 ㅎㅎㅎ(궁 육포 맛있어용..ㅋㅋㅋㅋ)

일단 이 수술을 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 장황하게 늘어놓자면..
원래 스스로의 외모에 대해 자기객관화가 안되어있는 상태에서 좋아하던 사람에게 안예쁘고 몸매가 별로라는 피드백을 듣고는
이렇게는 도저히 못살겠다. 싶어서 다이어트 각종피부과시술  운동 스타일변화 메이크업 등등
잔기술들로 혁신적인 변화를 원했지만,  결국은 근본을 바꾸지않으면
아무것도 달라지지않는다는것을 깨닫고 윤곽수술을 결심하게되었습니다.

원래 노답으로 못난편은 아니라고생각했지만 청순함을 추구미로 원하는 저에게있어
큰광대와 살짝의 무턱, 강인한 사각턱, 튀어나온 눈썹뼈등은 제 추구미와 맞지않는다는것을
깨달았고 강남 압구정 청담 등 대략 10군데의 병원들을 직접 열심히 발품팔며 돌아다닌결과
제 니즈를 완벽히 만족시켜주는 소다성형외과를 선택했습니다.

1. 저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했기에 마취과원장님이 따로 상주해계시고
2. 내가 원하는 라인과 원장님이 추구하는 라인이 정확히 일치하는지
3. 내가어떤 질문을 해도 나를 무시하지않고 어떤 방향으로 수술할건지에대해 상세히 설명해주시는원장님인지
4. 얼굴의 전체적인 조화를 고려해주시는 원장님인지
5. 성형외과 전문의인지
6. 경력이 충분한지
7. 나이가 너무 많지않은지(이건 그냥 제 취향)

아무튼 이 모든 걸 고려하면서 거의 반년가까이 손품+발품을 판 결과 권원장님에게
수술을 받고 무사히 예뻐졌습니다!
전 가족들과 친구들 직장에 모두 비밀로 하고 수술을 했기에 회복과정또한 쉽지만은 않았던거같습니다. 
처음 1주일정도는 붓기가 최고로 심할 시기이고 입이 많이 안벌어져서 부드러운 유동식 위주로 많이 먹어줬고
붓기관리로 따로 집에서 고주파기계 대여해서 홈케어 많이 병행해줬습니다. 매일 저녁마다 한시간씩 산책해주고
유산소 많이 해주면 정말 도움많이되니까 같이 해주세요.
그리고 붓기3종세트약이랑 호박즙, 호박죽등도 다 먹어줬습니다.

수술후 3개월동안은 아직 라인이 완벽하게 나오는 시기는 아니에요. 그래서 매일매일 불유합은 없는지, 붓기가 빠진건지 불안한 시기입니다. 그래도 황성원 실장님에게 물어보면 다 친절하게 답해주셔서 마의 3개월을 무사히 지나갈수있었습니다.

한달차정도되면 그냥 살찐사람같아보이고 세달차되면 슬슬 라인이 나오는 시기입니다.  6개월차에 라인이 완성이 된건가?! 라고 착각할수있는데, 장담하지만 거기서 더 빠집니다 ㅎㅎ 6개월차 사진을 지금 보면 완전 빵떡이더라구요 ㅋㅋㅋ 저는 11개월차됐는데 이제 거의 라인이 다 완성된거같아요. 근데 1년차까지도(어쩌면 2년까지도) 붓기가 조금씩 빠진다고하니 윤곽수술은 경과를 길게봐야하는 수술인만큼 되도록 빨리 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수술직후에도 권원장님, 마취과 원장님, 황실장님, 카운터 직원분들, 간호사님들 다 번갈아가면서 힘든게없는지, 뭐가 필요한지 계속 신경써주시고 하셔서 혼자가서 수술받았음에도 마음이 안심됐었어요. 저는 주변에 알리지않고 몰래 수술한 케이스라서 좀 불안한 마음도 있었는데 원장님이 퇴근하실때까지도 들러서 다시한번 경과봐주시고 가셔서 안도했습니다.

  수술에 대한 만족도는 정말로 거짓말안하고 제 인생에 있어 그 어떤 것보다 만족도가 최상입니다.

제 추구미에 맞는 얼굴형을 갖게되니까 모든 부분이 다 조화로워졌어요. 이목구비가 더 조화롭게변하니까 예전보다 화장도 연하게하고 좀더 여성스러운 스타일링을 하게되어도 다 잘어울리고 주변에서도 반응이 좋아요. 수술한걸 전혀 모르는 주변사람들이 원래 지금처럼 예뻤었던걸로 기억하더라구요.  저는 어딜가나 원래 예쁜사람으로 기억되는 정도입니다 ㅎㅎ

한살이라도 더 어렸을때 해서 이런 외적인 이점을 좀더 누렸더라면 하는 후회만 있을뿐,
제가 선택한 이 병원에 대해서는 일말의 후회도 없습니다. 데스크 직원분들도 한결같이 친절하시고
황실장님, 수술방 간호사분들, 제가 입원한날 저를 담당해주셨던 당직 선생님조차도
진심으로 저를 위해주시는 마음이 느껴져서 정말 감사할 정도에요. 

마지막으로  윤곽수술을 한다고 해서 막 인플루언서, 카리나 처럼 된다고 장담은 못드리지만,
그래도 본인의 얼굴안에서 최대치의 아름다움을 뽑아낼수있도록 권재현원장님이 도와주시는 수술이라고 결론짓고 싶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