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뿐 아니라 몸 전체가 워낙 살이 없는 체형이라
지방이 별로 안나와서 많이 못 넣었어요.
그래서 수술한 날부터 붓기는 커녕 티도 별로 안날 정도였는데
어쨌든 그전의 헬쓱해 보이는 이미지는 완전히 없어지고
인상이 많이 부드러워져서 지금은 쫌 만족...
워낙 쪼끔 넣어서 그런지 빠지는 것도 별로 없더라고요.
거의 한달간은 수술한 처음 그대로에서 하나도 안빠진다 싶어서 넘 조았는데
요즘 보니까 문득 쪼끔 빠지긴 빠졌다 싶네요.
여튼 제 경우에 비추어 볼때, 많이 넣어서 빵빵하게 할수록 붓기만 하고 결국은 다 빠져서 조금밖에 안 남지만.
필요한 만큼만 넣으면 붓지도 않고 빠지는 것도 별로 없어서 생착되는 양은 거의 비슷한 것이 아닐까 생각해 봤습니다.
그나저나, 한달쯤 있다가 2차 또 할꺼긴 한데
그때도 어짜피 지방이 별로 없어서 많이 넣지는 못할테고..
시간이 많이 지나면 결국은 다 빠지는지 그게 너무 궁금해요.
지방이식 한지 한참 되신 분이나 주변에 그런분 아시면
쫌 알려주시면 안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