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 전에 ㅇㄴ 상담 갔다가, 너무 큰 수술이라 미뤘는데
그래도 얼굴형이 컴플렉스라 손품 많이 팔고 ㄴㅌ에서 수술했어

상담때도 수술때도 대기가 어마무시해서
수술은 완전 밤에 해서, 깨어나니 새벽1시였던듯ㄷㄷㄷ

와 근데 턱이 다 사라져서 너무 신기했어
2주차엔가 실밥 뽑으러 갔을때 매우 고통스러웠는데
실밥 뽑아주시는 선생님께서 너무...세밀하게ㅠㅠ 고통에 공감해주시며 제거해주셨어
눈물이 찔끔 났지만 ㅠㅠㅠ 그분이 따뜻하게 대해주셔서 감사했던 기억이 나네

아직 이중턱 쪽에 단단한 붓기 있는데, 감각은 80%정도 돌아왔고
씹고 입벌리는데 지장없어 심미적으로도 수술 잘된거같구

수술 끝나고 회복실에서 말도 못하고 끙끙대는데, 원장님께서 손 잡아주고 가셨어...
겉은 좀 시크하신데 환자 세심하게 봐주시는듯

조만간 경과 보러 한번 내원하려구

아참, 비용은 핀리스브이라인만 하면 500인가 550인데, 나는 얼굴 지흡도 추가해서 660에 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