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를 기억하세요??
태국에서 턱,광대,코 수술한지 어느덧....
네달하고 보름이 다가옵니다...
코는 잘못되서 제거수술을했지만...
미간사이를 따라 원을 그리듯 눈밑까지
멍자국이 다크써클처럼 남아서
도저히 없어질 기미가 보이질 않는군여
눈밑꺼짐현상까지 나타나서 멍자국밑으로
타크써클처럼 더욱 시컴해보이고......
눈미꺼짐현상 밑에 사선까지...
거기다... 팔자주름 까지 있습니다,,,
사선이생긴 자리와 팔자주름사이가 도톰하게
마치 불독같이 징그럽습니다....
오른쪽 턱은 비대칭으로 너무 깍아서인지
편도선이(?) 살짝 혹처럼 보이구요
오른쪽 한쪽이관자놀이 함몰현상 심해서....
벌써 지방주입 일차 한 상태랍니다....
전 죽고싶습니다...
아니 한번 죽으려고 했습니다...
지금은 정신과 치료를 받고있습니다...
우울증세를 나타내는게 10 이 넘으면 안되는데...
전 49라고 힘들면 입원치료하라더군요
처음부터 오른쪽이 더 심하게 부어었고
아직도 오른쪽이 얼얼하고 계속 거북스러워서
대학병원에 찾아가서...
이런 저런 현상이 부작용인지.. 볼처짐인지..
오른쪽 느낌이 안좋은데
엑스레이라도 찍어볼수있는지 여쭸더니...
의사가 화를 내며 수술하면 얼굴이 달라지는게 당연한건지
왜 울고불고 짜냐며 언짢아하더군요
그럼 뼈 잘 붙었는지 엑스레이라도 찍어보고싶다고
했더니 내년쯤이나 찍어보라고
쫏겨나듯 나왔습니다...
눈에 멍자국 때문에도 피부과 여러군데 다녀보았습니다,,,
어떤 의사는 원래있던 다크써클 아니냐며
레이져로해도 어렵고 시일도 많이 걸려 치료해도
완치보다는 조금 개선되는데 만족해야한다는말에
울고불고 뛰쳐나온적도 있습니다..
그 담부터는 눈 사진이 크게나온 예전사진을
가지고다니며피부과 찾아다녔습니다..
의사들 말로는 아마 없어질거라고
좀더기다려보자는 불투명스러운 말만 합니다..
실패때문에 이상해져버린 코는 멍자국때문에
무서워서 제수술 생각도 못하고있습니다..
4달이 지나도 도통 없어질 기미가 안보이는데 죽고만싶습니다..
턱광대 수술후 최소
육개월은 지나야 리프팅 같은거 할수있다고 하던데
올해말이 되기만을 기다리고있습니다..
지방에 살아서 부모님이 서울 병원으로 가보자고 하지만
어디 무슨병원을 찾아가야할지도 막막하기만 합니다...
지방주입,, 리프팅이나.. 페이스 리모델링 같을걸하면
분명 다시예전 처럼 좋아질수는 있을까여??
이글을 써 내려가면서도 무척이나 괴롭습니다,,
생각나는 글들은 많은데
눈물이 앞을가려 겨우겨우 쓰기가 힘이듭니다...
추석때 혼자사는 누나집으로 도망가있었습니다,.,
지금도 병원약없이는 하루에 3시간 이상 잠들지 못합니다,
얼굴이야 올해말에 수술로 다시 좋아질수 있지않을까
몰래희망을 가져보고 힘내보려하지만...
이대로 팬더같은 멍자국을 지닌채 살기 정말 힘듭니다 ㅠㅠ
여러분 도와주세요..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제발 도와주세요 ㅜㅠ
전 이제 어떡해 하면 되는걸까요???
앞이 막막하고 매일 하루하루 죽고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