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모습은 수술전과 비슷합니다. 정면/측면 전부다요.. 전 피질골절제만 했구요.. 옆모습도 각이 상당했는데 의사가 이 시술만으로도 옆모습도 자연스럽게 갸름해질 수 있다면서 사진을 보여주길래 반신반의하면서도 했죠.., (요즘은 다 볼륨수술이라고 해서 두 가지 이상의 복합시술을 하잖아요..)
근데 수술후 5일에서 10일째부터는 붓기가 빠지더니 그 이후로는 거의 안 빠졌어요. 엄밀히 말하면 더이상 붓기는 없는것 같구요.. 다만 수술을 한건지 만건지 효과가 너무 없다는 겁니다. 기존의 비대칭은 여전히 똑같은 정도의 비대칭이고 게다가 옆선을 만져보면 각진부분의 끝만 갈아놔서 턱선이 울퉁불퉁합니다.
어제 의사와 면담하고 옆선이 울퉁불퉁하다 했더니 수술하면 원래 그렇다고 하고 입을 벌리면 한 부분은 푹 꺼진다고 했더니 그럼 입벌리지 말라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하는 말이 그렇게 간단한 수술받고 무슨 대수술받은 사람처럼 구냐면서 저보고 너무 예민한 것 아니냐는 거예요. 기가 막혀서..,
비용이 작지도 않았고(오히려 다른 병원보다 더 비싼 편) 수술로 인한 적지 않은 부작용에 아직도 시달리고 있는 판에 의사의 말에 신뢰도 가지 않네요.
의사는 원래 수술후 한달이면 예전얼굴과 달라졌을랑 말랑할 시기라는데 정말 인가여? 성형사이트에서 보는 글과 사진들은 의사말과는 다르던데요..
전 차라리 붓기가 거의 다 빠졌다는 게 불안해요.,, 붓기라면 언젠가는 빠지겠지만 붓기도 아니라면 앞으로도 거의 효과가 없을것 같아서요..
여러분의 경험담을 기다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