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사각턱 수술을 받고 오늘 날짜로 54일을 접어들었습니다. 수술받기 전에는 정말 후기 이름별로 검색까지 해 가면서 정말 열심히 읽어봤는데 이제 제가 원하던걸 얻고 나니까 들어오는 일이 거의 없네요.. 수술하기 전에 정보 많이 얻어서 나도 수술하면 꾸준히 정보 올려야지 했었는데.. ^^ 히히..
암튼 수술하니까 좋긴좋네요..
저는 다른사람에 비해서 회복이 빠른 편인것 같아요.수술받고 2주도 안되서 헬스다니고.. 히히.. 먹는 것은 현재는거의다 먹어요.. 오늘은 딱딱한 감도 먹고 깍두기는 가위로 잘라서 먹구요.. 삼겹살도 조금 잘라서 먹구.. 너무 잘 먹어요.
저는 수술하고 가장 불편했던 점이 입안절개라고 꼭 무엇을 먹으면 절개한 부위에 이물이 끼는것 같아서 바로 양치를 해 주어야 한다는 점이 제일 불편했구요.. 나머지는 정말로 불편한 점이 없었어요..차차 생기지도 모르지만 현재는 정말 없어요.
수술하고 좋은점은 무엇보다도 자신감이예요..저랑 친한 사람은 수술전에 한개도 안이상하다고 수술하지 말라고 그렇게 말했건만 저는 사람만 보면 이놈의 사각턱 때문에 고개를 숙이는 버릇이 생겨서 왠지 인상도 안좋아지는것 같고 자세도 구부정해지는것 같고..여러가지로 싫었습니다. 지금도 저를 아는 사람들은 "별로 변한것 같지 않네"라고 하지만 제는 예전과 다르게 이제 얼굴 당당히 들고 이야기 하고 제 자신의 마음가짐 자체가 많이 달라진걸 느낍니다. 얼굴로 각이 많이 부드러워졌구요..(수술전에는 맨날 커튼머리하고 다녀서 잘 못 느낄수도 있구요^^)
여러분이 제 사진을 본다면 어떻게 느낄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저를 수술해 주신 선생님께 정말 많이 감사하고 있어요.(사진은 핸드폰에 저장을 시켜놓았는데 짹을 잃어버려서 올릴수가 없습니다.)-->그리고 저는 나이들어서까지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했기 때문에 개턱이런것은 아닙니다. ^^
저도 수술하기 전에 정말 이런저런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평생 먹는것이 불편한 것은 아닌가? 효과가 하나도 없으면 어떻하나?그리고 이 성예사 사이트에도 브로커가 있을거란 생각에 아주 신중히 고민을 했죠!!! 그리고 내가 이렇게 고민해서 내린 결정이니까 만약 잘못된다고 하여도 더 이상 나를 탓하지 말자라고 하면서 수술을 했습니다.
그리고 수술회복시기는 사람마다 아주 많이 차이가 있는것 같습니다. 제가 수술받기 전에 후기를 읽어본것에 비하면 저는 아주 회복이 빠른 것 같아요.
1주~2주사이(죽,미음,유동식,밥국에 말아서 먹음)
3주~5주(밥과 부드러운 반찬위주로 먹음)
5주이후(아주 딱딱한 음식을빼고 거의먹음)
그러나 수술후에 입도 안벌어지고 붓기,먹는속도가 평소에 비해 많이 느립니다. 사회생활에 어려움이 조금은 있다는 말이지요^^ (그러나 지금은 이상이 없습니다.^^)
쪽지주시면 답변은 드리겠습니다. 그러나 선택은 본인이 하는 것이기 때문에 신중하게 선택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