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이 워낙 말랐고 앞광대가 없어서 밋밋한 얼굴이었구요
거기다 요즘 치아교정하는중인데 볼이 더 홀쭉해져서
정말 불쌍해보이더라구요
주위에선 말라서 부럽다고들 하지만 말라본 사람들만 그 고통 알겁니다.
아무리 먹어도 얼굴로는 살이 안가고
몸에도 별로 찌는 편이 아니구요
화장지우고 집에 있을땐 완전 변신한거 같이 초췌합니다.
고민끝에 성예사에서 후기 올린님(이쁜게 최고님^^;;)의 도움을 받아서 ㅂㄸㅇ에서 했구요
얼굴이 워낙 마른 편이라 너무 통통해지면 심하게 티날거 같아서 의사샘한테 티안나게티안나게 거듭당부했구요
지금 11일짼데 자연스러운 편이구 앞볼쪽만 좀 티가 많이 나네요..사탕물은 것처럼-_-;;
전 다른 분들처럼 동안스타일(볼 빵빵하고 귀여운거) 안바랬구요 그냥 원래 얼굴에서 볼 홀쭉하게 꺼져있는거 개선이랑, 앞볼 (광대쪽) 밋밋한거 좀 볼룩하게..팔자주름 개선..이렇게 원했는데
머 지금은 나름 만족합니다.
조금더 빠졌음 하구요
앞볼(팔자주름바로옆쪽) 에 지방이 들어가니 옆모습이 무지 귀엽긴한데, 앞모습은 좀..-_-;;;;;
심하게 말하면 불독같은...
허벅지 실밥 빼러간날 상담할때 의사샘이 그 부분은 붓기가 젤 오래가는 편이니 좀더 기다리라고 하드라구요
조금 지나니 슬금슬금 빠지는게 보이는데 이게 붓기인지 지방이 빠지는건지-_-;;;원..
어쨌던 처음부터 2차 할 생각으로 한거라서
하길 잘했다는 생각 백만번 들구요..
턱이 무턱기가 있는데 얼굴이 길어서 턱도 하면 얼굴엄청길어질까봐 안했구요
치아교정하면 이가 많이 들어가니까 그 이후에 얼굴봐서 턱도 할까 생각중이예요
젤 윗사진이 수술하기 바로 전날 저녁에 찍은거구요
중간 사진이 수술 후 오후에 집에서 찍은거구요..
수술은 12시쯤 받았어요
그리고 젤 아래 사진한장은 수술 받고 나서 병원회복실에서 얼음팩 한후에 옷갈아입고 바로 찍어본거구요
회복실에선 좀 붓기 심해보이는데 집에 갔더니 어느새 심한건 빠졌더라구요..
전 얼음찜질 안하구 호박즙도 사놨는데 거의 안먹다 생각나면 두개씩 먹고 그랬어요..
일주일째까진 붓기 꽤 심했구요 특히 앞볼
지금 이제 11일째니 거의 2주 다 되가는데 2주지나면 거의 빠질듯해요
제 수술 사실을 아는 언니랑 동생은 하길 잘했다고 그래요
예전엔 얼굴이 말라서 무슨말을 해도 4가지없어보이고 그랬는데 얼굴이 통통하니 4가지없게 말해도 귀엽다고-_-;;;ㅋㅋㅋ
나중에 경과 또 올릴께요
사진은 오늘중에 내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