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전에 중주파 했어요.
하기전에 여기 많이와서 정보도 보고 그랬었는데, 중주파는 별로없어서 글 남겨보려고요.
결과는 만족이고요,
정면에서는 확실히 갸름해 진게 보이는데, 측면은 똑같아요. 음- 그래서 그런지 사람들이 수술했냐고 물어보는것보다 살빠졌다고 하는 분들이 더 많아요..ㅋㅋ
하지만 결과만큼 정말 힘들었어요. 뭐 턱 뼈를 깎는 것보다는 덜 하겠지만..(안해봐서;;) 일단 시술할때.. 마취했는데도 푹 푹.. 볼에다 꽂는 느낌이 안좋아요..어질어질?그러고 수술 끝나고 집에오는 내내 퉁퉁 붓고, 다음날 도 퉁퉁 붓고, 그 다음 날도 퉁퉁 붓고. 이것 보다 더 부을수 있나 하면 더 붓고.. 아마 4일정도는 내리 퉁퉁 붓다가 5일정도에 좀 가라 앉았어요. 일주일째에 붓기주사맞고, 갑작스레 볼이 슝슝 붓기가 빠졌고요. 그 뒤부터 옛날에 있던 근육들이 안만져지고 뼈가 만져지더라고요, 정면이 많이 변했어요. 좀 지나면 얼굴이 광대 툭- 밑에 쏙~ 이렇게 호리병모양으로 변하다가 지금은 좀나아졌네요. 시술받고 음식 씹는게 힘들었어요. 사실 힘 주고 마구 씹으면 왠지 다시 옛날 처럼 돌아갈까봐 무서워서 안씹은 것도 있지만...그래도 시간이 가니깐 또 습관처럼 막씹게 되더라고요. 한 한달은 입도 손가락 하나 정도 밖에 안벌어지고, 그래서 한달 있다가 또가서 붓기주사 맞았거든요. 그러고 나니 좀 많이 벌어지더라고요. 손가락 두개 반? ㅋㅋ 앞으로 점점 나아지겠죠머;; 두개라도 생활에 불편한건 못느끼겠용-ㅋ
암튼 저는 아직 불편한거 못느끼고 살고 있습니다. 그래도 아직 무서운게 sideeffect을 안심할순없어요. 평생 맘에 걱정으로 남겨야겠죠. 또 항상 생각하고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괜히 안심했다가 어느날 생기면 어케요.. 그래도 몇년은 지나 봐야 알텐데-
중주파가 별로 안나와서 글몇자 남기고 공유해요..
사진은 용기가 안나요.. 모자이크 처리해도 알아보는 사람있을까봐- ㅎㅎㅎ;;
아- 그리고 저는 수술과정이나 뭐 경과에 대한 글을 공유하려고 하는 것이라서 병원 문의는 사절하겠습니다.
죄송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