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시사프로그램에서 넘쳐나는 성형외과에대해
나왔었습니다.
정작 아프면 갈수있는 병원은 찾기 힘들정도라고 합니다
정말 강남에 가면 한건물에 하나씩 있는게 성형외과입니다.병을 고쳐주려는 의사는 없고 돈벌려는 의사가
많다는게 사실인겁니다.물론 이중엔 적성에 맞아
의사가 되신분들도 있겠지만;
우리나라는 강남이나 압구정에 성형외과를 차려야
장사가 된다고합니다.연예인들이 강남에 많이
사는것도 이유겠지만 사람들에 외람된 인식때문이죠..
무조건 병원이 크고 좋아야 실력도 좋을거라는..
비싼게 좋은것이고,보이는것만에 의지하는,.
그래서 정말 좋은 병원을 찾기란 힘들고 우린또
이런카페에 정보를 교환하고 병원을 찾습니다.
저도 수술 경험자로써 또 요번에 안면윤곽때문에
여기저기 상담을 받으면서 참 이건아니다 싶고 여러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해서
이런저런 생각도 많이들고해서 몇자적어봅니다.
다니면서 병원도 많긴 많지만 요즘 시술방법이 정말 다양화되고 별에별 이름들도 많고
이중 이건 아닌데 하는수술명도 있는거 같네요,
예전엔 없었는데 요즘들어 명품코다 해서 돈을 더받는거나 앞턱까진 이해해도(이건길이니까)
뒷턱 옆턱 부위 나눠서 가격을 매기고
하는거 자체가 이해가 안됩니다.수술법도
예전과 아직 별로 변한게 없는데 말이죠.
그냥 제눈엔 얄팍한 상술로 밖에 안보입니다
코수술을 맏은 의사는 어차피 최선을다해
환자에 상황에서 최고로 이쁜코를 만들어주는게
당연한겁니다. 근데 코끝에 머 진주알 박는것도 아니고
수술방법이 각자 다르니까 이건 방법이 다르다
이렇게들 말하는데 사람마다 코모양이 다른데
시술법도 조금씩 틀리게 하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우리야 수술장면을 볼수도 없는거고
결과물로만 예쁘면 되는것이니까요.어차피 이쁘게해야
할코를 가지고명품코라고 이름붙여 비싸게 받는건
상술로 밖에 생각 안되네요..
턱도 연결된 부위를갖다가 반씩 나눠놓고
뒷턱 옆턱 해서 돈을 따로 받는다는게 웃깁니다.
우리는 턱을 줄이고 싶고 갸름해 지고 싶은거고
최선을 다해서 사람에 따라 시술하는게 당연한데...
연결되있는턱을 가따 여기서부터 여기까지 얼마
여기서부터 여기까지 얼마..;
이러다간 좀더있으면 깍는미리에따라 돈도 받겠습니다?
요번에 돌아다니며 많이 느꼇는데
병원이 크다고 시설이 좋다고해서 그곳 의사에
실력을 판단해선 안될거같습니다.
진짜 의사에 자질을 갖추고 사람들에
고민을 들어주고 고쳐주려고 의사를 하는 분들은
돈이적다고 수술을 안해주거나 하지 않을거에요.
사람마다 생김새가 다르고 같은 시술이라도 시술받는 정도가 다른만큼 가격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터무니없이 자신들의 실력만 자부하고 실력만큼
받는것이라는 의사는 의사에 자질이 없다고 생각합니다.물론 어느정도 자부심이 있는것도 좋겠지만 자만으로 이어지기 쉬우니까요
운전을 20년 30년한 사람도 자기 실력만 믿고
음주운전하다 죽기도하고 유명한 영화 타이타닉의
실제 선장도 자기 경력과 실력을 자만하다
많은사람들을 죽게했자나요.
.장사를 잘해서 병원이 크고,
홍보를 잘해서 사람들이 많은것인지
아님 실력이 좋아서 그런것인지 우린 알수 없습니다.
또 진짜 실력이 좋다고 하더래도 그렇게 큰병원을
키우고 유지하려면 엄청난 그돈을 벌려면
장사도 잘해야겠지요? 전, 의사에 자질까지
갖추신분들은 그런큰병원에 계시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진짜 의사는
미를 가지고 돈을 운운하지도 않으며 환자가 진짜
원하는것이 무엇인지 문제점만을 파악하여
그것을 고쳐주는분들이기 때문입니다.
연예인이 될려고 우리가 성형하는게 아닙니다.
(그런분들도 간혹 계시겠지만 대다수가 컴플렉스를
고쳐보고자해서 성형을 하려 하는것입니다.
그런데 의도와는 다르게 상담하러 가서 이것저것
권유당하는일이 많습니다.물론 해서 이뻐지겠지만
그많은돈 가진 사람들 거이없습니다.
우린 컴플렉스만 고쳐보고자 간절한 소망을 가지고
상담을 받으러 가는것입니다.그런데
자기 실력을 앞세워 환자들 본인의 의견은 들어보지도 않는 병원도 있었습니다.
매일 자신에 얼굴을 보며 상담오기전
이미 누구보다 수많은 고민을 했던건 환자본인입니다.
자신에 얼굴을 잘알고 있는것도 환자본인이구요,
또 미적기준과 감각은 누구나 다 갖추고 있습니다
그런데 객관적으로 보는게 정답이다 하며
자신이 실력있는 의사임을 내세워 자기말대로
이래라 저래라 하는건 좀 아니다 싶더군요.
진짜 실력있는 사람은 컴플렉스를 없애주지
그걸 다른걸로 대체해서 보완을 하게만들지 않는다고
봅니다.
제가 수술받기로 한 병원은 절대 자기자랑을
하지 않는 의사선생님이었습니다.제가 간곡히
부탁드린것도 있겟지만 예상외로 가격도 너무
싸게 부르시어 정말 내세울게 없는게 아닌가 하고 의심
스러워 집에와서 인터넷을 뒤져봤었는데
병원홍보글따윈 전혀 어디에도 없었으며
웬 인터넷 기사가 하나 있었습니다.
예전학생시절에 20년전 6월항쟁에서 선두에서 학생들을
치료해줬다는.날리셧더군요;
그리고 그선생님이름이 담긴 성형학과 저서와 논문등
이 몇개 나와있더군요,의외로 성형학계 대부이셧던겁니다.의대두곳 교수이신건 명함을 다시보고 알았구요.
병원이 작아 눈여겨보지 않았거든요.
결론은,
제생각에, 좋은 병원은 위치나 크고작음에 있지 않다고봅니다.비싸다고 좋은것도 아니라고 봅니다.
얼마나 내가 원하는것을 들어주고 고쳐줄수 있는
의사쌤이 계신지가 중요한거 같습니다.
실력과 경력은 기본이 되야 하며 여기에,수술비용에 제한을 두지않고 얼마든 깍아주기도 하는 자비로운
마음을 가진,표면상에만 친절한게 아니라
마음으로 치료해주시는 의사선생님이 진짜
의사라고 봅니다.
전 가격도 가격이지만 그 옆집아저씨같은 후덕한
자태에 감복하여 그병원에서 받기로 하였답니다.
여러분들도 부디 좋은병원 고르시어
최소한의 가격에 최대의 효과를 보시기 바랍니다.
담주수술후 전후사진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