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얼굴에 지방이식을 했습니다
치아 교정 3년정도 하고 끝났더니 얼굴 살이 너무많이 빠져서... 몸무게도 10키로 정도 빠지기도 했구요
얼굴이 동그란 얼굴에서 표주박같은 모양으로 ;;;;;;
교정만 끝나면 지방이식할꺼라고 벼르고 별러서
드디어 했네요
엄청 무서웠는데 ..
일반 병실에서 잠들어서 깨어나니 다른병실로 와있더라구요,, ㅋㅋ 다행이 아무기억도 없다는...
처음에 선생님이 제가 좀 말라가지구 허벅지에서 지방 모자라면 엉덩이에서도 빼야할지도 모른다고 하셨는데
결국 엉덩이에서도 뺐나봐요
지금 허벅지랑 엉덩이 밑쪽이 엄청나게 아픕니다 으으으
똑바로 걸음을 걸을수 없을정도에요...
앉을때도 엄청 아프고요...아흐
관자놀이 눈밑 볼 팔자주름 이마 이렇게 다섯군데 했는데
얼굴은 가만있으면 안아픈데 기침하거나 표정을 지을려고 하면 뻐근하면서 아프네요
그래도 처음에 깨어나서 얼굴 봤는데
얼굴이 빵빵하니 동그란 계란형..
너무 마음에 드는거있죠
그런데 보통 생착률이 50% 라고 하니 많이 빠지겠죠...
거의 안 빠졌으면 좋겠는데 T_T 딱 좋은데..
하루지나니까 좀 부웠네요
이틀째까지가 가장 부을꺼라고 했는데..
6일째 되는날 출근해야하는데 그때 얼굴상태가 어떨지..과연.. -_-;;;;
근데 이상한게 얼굴이 부워서 눈이 다 떠지지도 않는데
눈이 커보여요 ㅎㅎ 싱기하네 ..
암튼 생착률 좋기만 바랄 뿐이네요....
결과 좋으면 사진 올릴께요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