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서울에 올라와서 수술했구요.
광대와 턱이 있어서 볼부분에 헬쑥하게 들어가는게
너무 스트레스였습니다. 가족사진도 잘안찍고..
사진이 별로 없는것도 슬픈일이죠.. -_ㅠ

그렇게 사정이 넉넉하지 않은터라
광대+사각턱하기에는 쫌 버거웠구요.

현상태에서 볼꺼짐을 없애고 제일 부드러운 라인을
가질 수있는 상담쪽으로 해서 턱부분을 했습니다.

심한 사각턱은 아닌데요. 쫌 넓쩍해서
실제로 볼때는 괜찮은데 사진찍을시에 엄청넙대대하거든요... 그리고 턱끝도 냈어요 ^^
수술상황을 자세히 설명드리자면요.

23일 상담을 했습니다. 총3군데를 잡았었구요.
2번째 상담받는곳에서 바로 결정하고 검사받았습니다.

24일 이곳에서 제공하는 숙소에서 하루 묵고요.
수술을 오전에 했어요.^^숙소가 병원에서 5분거리라던데..저는 걸어보니 한 10분정도?

수술하고 12시쯤?? 자세한 시간은 모르겠네요.
정신을 차리구요. 수액도 쫌맞고 항생제나. 음료.아이스크림을 먹었어요.(먹을땐 질질흘리시니깐 휴지로 받치고 먹었답니다.)

오후 5시쯤 되서 병원압박붕대를 풀고요. 땡김이를 하고 여기서 수술을 했던 언니와 같이 죽도 사고 물도사서 다시 숙소로 갔습니다.(저는 수술후에 쫌 쌩쌩한 편이였지만 무리하지 않느것이 좋습니다. 약간 어지러워요)


첫날은! 정말 잠을 못주무신다고 생각하시면됩니다.
피도 나오고 -_ㅠㅠ 잠을 잘려 누워도 뒤척이기 일수며
땡김이도 갑갑해요.

25일 아침까지 힘듭니다. 12시전후로 천국과 지옥을
겪은거 같아요...-_- 정말 25일 아침까지는 괜히했다.너무 아프다.. 이런생각이 들었고. 쫌 많이 부었어요.
그리고 오후쯤됐을때는 살만하더라요. 병원에 들려서 레이져 맞구요. 땡김이도 풀구요. 밴드도 정돈하고 원장님만나서 치료실에서 이것저것 봐주셨어요.

집에 돌아와서 죽먹고 약도 없고 즙도 먹구요.
너무 무리 하지않고 수술 2틀째라 숙소에 있는 런닝머신 20분정도했는데도 땀이 주르르륵...

이날 밤은 정말 편안하게 잠들었습니다.
(이 날 6시쯤에 수술하시는 분이 한분더 오셔서 이야기해드리고 ^^ 같은 지방사람이라 더 반가웠어요.)

26일 아침 7시에 일어나서 스트레칭쫌하고 물마시고 죽먹고 소화시킨뒤 약도 먹구요. 런닝머신 20분!!
^^ 어제 운동을 했더니 얼굴붓기가 많이 가라앉았어요.
2~3일째 많이 붓는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호박즙이랑 운동도 하고 하니깐 빠진것 같아서 기분이 좋네요.. 지금은 배가 너무 고파서

수술후에 만들어 먹을께 없을까 싶어 여기를 둘러보다가 저도 후기 쓰고 가요 ^^
이것저것 상세히 써드리에는;; 브로커같을 까싶어요

하지만 제글 찾아보시면 -_ㅠ 저의 고민한 흔적들이 보이실꺼에요. 가입한지 꽤 됐구요. 지방에서 서울병원알아본다고 힘들었습니다.^^

더 궁금하신게 있으시면 쪽지나 댓글 남겨주세요.
그럼 답장이나 글로 ^^ 알려드릴께요!

후회없는 수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