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턱 보형물 삽입하고 두밤잤어요..
사실 수술전엔 무턱이 비교적 간단한 수술이란말에
(내심 그말을 믿고 싶었나봅니다...)
하지만 해보니 그리 간단한 수술은 아닌거 같네요..
입안을 절게해 그안에 보형물을 집어넣고 다시 꼬매고..
멀쩡한 입안에 상처를 내놓고 하루이틀에 아무렇지 않기를 기대한 제자신이 참으로 무지하단 생각마져 드네여..
수술한지 2틀쨰인데 무지아파서 이틀째 새벽 5시에 일어나 진통제 먹고 잠시나마 고통을 덜자고 이렇게 있네여..
어제는 첫날이니 그러려니 했지만 오늘은 좀 무서운 생각마져 들어서요.. 맨날 이렇게 못 자면 어쩌나..
괜히 했다.. 생각보다 간단한 수술이 아닌데..
틍증에 붓기 그리고 못먹는 고통.. 입안 가득 상처라
수시로 해야하는 찝찝한 가글..
엉...엉 울고 싶어요......
무턱 하신분들도 어떠셨는지 참으로 궁금하네요..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