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의 변화가 새로운 '어린이'예요.
9일째 사진 추가했어요.
글을 쓰고 있는 지금은 12일째됐구요.
오늘 찍은 사진은 없어서요.ㅎㅎ
어제 오늘은 거울보면서, 마치 예전 얼굴로 돌아온 느낌을 받았는데 그건 제가 너무 지방이식얼굴에 익숙해져서 인것같아요.
생착률제로인줄알고 좌절하고 있었는데,
엄마나 언니가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보기좋게 붓기가 빠진것같대요.
그래서 예전사진이랑 비교해보니
꺼져있던 부분이 채워진건 그대로 있더라구요.
지금은 붓기가 거의 빠진 그런 느낌?
10일째까지는 아침사진이라서 그런지 여전히 붓기가 조금 있는 느낌이구요.
4일째 얼마나 부었었는지 보시라구 사진 하나 더 추가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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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째 사진을 추가했어요.
얼굴전체라인을 궁금해하셔서
이마코라인 보실수있게 코부분 모자이크를 안했어요.
2주가 지나봐야 정확한 생착률을 알수있을것같구요.
병원에서 2주가 되면 남을건 남고 빠질건 빠진다고 하니.
사진보다는 붓기가 좀 더 있어요.
확실히 얼굴에 입체감이 생기면서 사진이 얼굴도 더 작아보이고 붓기도 덜해보이고 그런것같네요.
글 올리는 지금은 딱 일주일. (저번주 화요일날 받았거든요) 여전히 붓기 있구요. 붓기때문에 그런지 몰라도 여전히 이마도 빵빵 볼도 빵빵하답니다.
노란멍이 여기저기 올라왔어요. 자세히안보면 잘 모르지만 밝은빛밑에서 보니 노란멍이 올라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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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서울 압구정동 모 병원에서 풀페이스 지방이식 받았구요.
성형외과가 아니고 지방흡입이식전문병원이라 그런지 가격도 너무 착하고 그래서 덜컥 예약하긴했는데, 또 생각해보니 너무 싸서 하기전에는 막 불안하기도 하고 그랬어요. 유명한곳이 아니라서 그런지 정보도 별로 없고 그랬거든요.
어차피 예약한거 맘편히 먹기로 하고. 에라 모르겠다 하고 갔습니다.
저는 원래가 이마가 넓고 눈은 깊이 들어가고 심히 브이라인이라 약간 역삼각형 얼굴이거든요.
뭐, 결론은 이마 중간부분 관자놀조금,미간조금, 팔자, 볼 이렇게 넣었어요.
허벅지랑 옆구리 (러브핸들)에서 빼서 넣었어요.
수면마취 그냥 한방에 훅 가던데요..;
깨어보니 회복실이었고, 다른데는 하나도 안아픈데 허벅지가 정말 너무 아팠어요.
제가 엄살이 심한지는 몰라도 전 막 데리러온 남친한테 짜증부리고 난리. 아퍼서요 ㅠ
한 두시간 있으니 그 고통은 사라졌지만 님들 말처럼 그냥 누구한테 맞은것같은 근육통은 계속되었고 지금도 그래요. 침대에 누울때나 앉을때 허벅지쪽이 계속 욱신거리고 아프네요.
갔다온날부터 딱 3일정도까지는 뭐 퉁퉁 부어있기는했는데, 그렇게 많이 부은건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제 생각에도 아예 밖에 못나가고 그럴정도는 아니었어요.
오늘 4일째고 붓기가 많이 빠진것같긴해요.
남친은 여전히 적응이안되는듯 더 빠져야할것같다고 이대로 멈추는건 아니냐면 불안하다고 ....;;;ㅋㅋㅋㅋ
제가보기도 아직 볼이 빵빵해서 딱봐도 뭐 한것같은 얼굴이긴 해요.
원장님이 빠질거생각해서 볼에 엄청 넣으신듯 -_- ㅋㅋ ;;
제가 한 병원에서는 2차를 좀 빨리해주는것같아요.
3주에서 2달사이에 하라고 하던데
2달지나면 그 지방은 그냥 폐기처리한다고..
전 2차는 이마만 넣으려고 해요.
다른데 넣는다면 팔자정도?
지금 볼 붓기때문에 콧구멍이 짝짝이예요....;;;ㅋㅋㅋ
붓기빠지면 돌아오겠죠 ㅋㅋㅋㅋ
지방이식 별거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이것도 수술이라면 큰 수술이네요.
다들 신중히선택하시고 결정하셔서 예뻐지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