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부터 기저기 서치하고 하다가 그래도 유명한 병원이 좋겠지싶어 강남에서 수술했어요. 월요일에 하고 지금 목요일인데요, 테잎떼고는 완전 절망이예요.
일단 제가 거의 무턱에 돌출입이었어요.
의사선생님이 턱에 실리콘 넣으면 입도 들어가보인다고하셨구요. 제가 턱이 없고 돌출입이라고는 해도 눈이랑 코가 워낙 뚜렷하게 생겨서 다들 이쁘다고(^^;)했거든요. 가는데마다 무턱만하면 인물 날거다라고해서 고민하다가 했는데, 지금 너무 우울하네요.
일단 입이 강혜정입처럼 합죽한 모양이 되었어요.남편한테는 말을 안했는데 양악했냐고 하네요.(치과에서 치료했다고했거든요) 그리고 얼굴이 네모예요.그전에는 얼굴이 동그란 편이었는데 턱이 뾰족해진것이 아니라 앞으로 도톰하게 나왔는데 그래서인지 더 네모나게 보이는것 같고 남들은 수술한지도 잘 모른다는데 저는 지금 완전히 박경림같아요. 너무 우울한데요.
수술한지 4일밖에 안되서 그런것인지
예쁜 분들은 처음부터 괜찮았는지 처음에는 저처럼 그랬다가 나중에 괜찮아지셨는지 너무 궁금해요.
일주일이면 괜찮아진다고해서 과감하게 했는데 제가 크리스마스에는 시댁에도 가야하고 담주에는 중요한 미팅도 있는데 큰일이예요.
다른분들 사진보면 붓기는 있어도 수술한 바로 몇일후도 예쁘시던데 저는 왜 이렇죠. 너무 걱정되네요
어찌하면 좋을지 모르겠어요. 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