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턱이 심해서 이빨교정을 했는데요...
교정이 끝나가도 무턱이 좀 낳아지긴 했지만
제가 만족할수 있는 정도는 아니였어요..
그래서 정말 안되겠다 싶어서 무턱에 대해 막 검색해봤죠..
처음에는 성형수술에 대한 거부감도 심하고
겁도 많이 나고......
그러다 알게된게 지방이식이였어요..
보형물이 들어가는게 아니라
제 지방을 빼서 넣는거라고 하니까 거부감이 들지않았지요..
그래서 병원에 예약을 하고 상담을 받아봤는데..
제가 좀 심한 무턱이라서 지방이식은 효과가 있긴한데
확실한 효과는 힘들고 만족도는 80정도라고 하시더라구요..
저는 이왕 하는김에 100을 원했고
또 제가 워낙 팔랑귀라서
그래 하는김에 실리콘을 넣어버려서
평생 무턱 한을 풀어 버리자 싶었죠..ㅋㅋ
여름 휴가에 맞춰 수술예약을 잡았는데..
아~ 수술 날짜가 다가올수록 너무 무섭고 겁이 났어요..
날짜가 되서 수술실에 누웠는데 ..
정말 뛰쳐나가고 싶을 정도로 무서워었어요....ㅋㅋㅋㅋㅋ
그러다가 간호가 언니가 주사를 놔주시고
저는 스르륵 잠이 들었죠...
저는 하는김에 지방도 빼서 코에도 넣었어요..
그리고 일어났는데
왠일왠일~~
턱이 떡하니 생겼더라구요...
자고 일어난거 뿐인데..
와~~~ 얼굴선이 진짜 많이 변해서
정말로 여성스럽더라구요..
진짜 원장님 최고예요~!!!
턱이라서 그런지 붓기도 별로 없고
저는 수술체질이라 그런지 멍도 안들고..ㅋㅋ
코도 아주 감쪽같고...
턱이라서 그런지 수술한건 아무도 몰라요..ㅋㅋ
그냥 살좀 빠졌니? 이정도..ㅋㅋ
저 수술하고 한 2주일 지나고 부터
사는게 너무 신나졌어요..
소개팅나가거나 다른 모임 나갔을때
어찌나 반응이 틀린지~~
안겪어 보면 그 느낌을 모를겁니다....
저 무턱일때는 사람들이 제 옆모습 보거나
옆에 앉아 있으면 제 옆모습 보이기 싫어서
고개를 정면으로 돌리고 이야기 했는데..
지금은 제옆모습보면 기분좋고..옆에서 이야기 할때도
정면으로 돌리지 않고 그냥 말합니다..ㅋㅋ
도대체 제가 무턱으로 이제까지 어떻게 살았는지 모르겠어요~~
수술이 한번 하니까 별거 아닌거 같고...
슬슬 지방이식만한 코가 눈에 들어오더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맘에 들지 않아서 상담받고 코도 질렀지요...
코는 아직 1주일 밖에 안되서 붓기가 안빠져서..
붓기 빠지고 자리 잡으면 또 사진이랑 올릴께요..
클레이 성형외과 너무 좋아요
클레이 성형외과 알게 되어서 진짜 행복하네요!ㅋ
간호사 언니들이랑 원장님~~
하트 뿅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