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무턱 수술한지 거의 5년 넘어가는것 같은데요
언제 했는지 기억도 잘 안나네요
턱관절 문제로 갑자기 턱이 이상해지더니 무턱처럼 아래턱이 들어가버렸어요
치과에선 교정과 양악 수술 이야기를 했는데 너무 무섭고 비싸서 할수 없었구요
이것때문에 먹고사는데 지장 없으니 외적인것만 고치자 하는 생각에 무턱 수술 했어요
미국살아서 수술은 뉴욕에서 했구요
가장 자연스럽게 한다는 최인 성형외과 갔었고
예약이랑 수술 잡는데 한참 걸렸어요 워낙 바빠서
상담은 의사 선생님이 하시고 친절하시고 좋았어요.
모두 딸 같은 마음으로 수술한다고.. ㅎㅎ
한국 와서 할까 고민도 했었는데 뱅기표 아깝고 바빠서 그냥 뉴욕에서 했어요
수술할때는 입 안에 마취주사 맞고 조금 있음 오징어 타는 냄새 나고 후다닥 30분 안에 끝난거 같아요
아파서 나올때 눈물이 주루룩 났었던 기억이.. 근데 뭐 엉엉 울 정도는 아니고 수술이 이정도면 나쁘지 않지 라는 생각한듯.
전 아픈거 좀 잘 참는 스탈이예요.
입 안으로 통해서 턱 끝에 실리콘 넣었구요
만지면 끝에 실리콘 있는데 전혀 느낌 이상하거나 하진 않고 다 괜찮아요
한 2주는 얼굴이 붓고 커졌는데 수술하고 몇일 있다 나가도 사람들이 뭔가 달라졌는데 잘 모르겠다 갸우뚱 하기만 했었고
2주 지나고는 붓기 갈아앉고 괜찮아졌어요
수술 굉장히 만족하고 지금은 좀 더 크게 했어도 괜찮았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기도.
후회 없고 만족합니다
사람 이미지가 엄청 달라지거든요 물론 좋게.
그 후로 예뻐졌다는 소리 많이 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