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부터 컴플렉스 였던 사각턱이 너무 신경쓰여 큰맘먹고 수술을 하였습니다.
원장님과 상담 후 핀리스브이라인 + 아큐 지흡을 진행하기로 하렸고, 수술 당일 전에는 너무 무섭고 떨렸지만 실장님과 유지한 원장님께서 잘 안심시켜 주셔서 마음을 다잡고 수술을 무사히 받았습니다.
수술 끝나고 당일 2-3시간은 정말 괴로웠습니다. ㅠㅠ
물도 마시지 못하고 속은 울렁거리고 통증도 생각보다 견디기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3시간 후에 물 마시고 무통주사도 맞은 후부터는 살만해졌고, 다음날 아침 무사히 대중교통을 타고 혼자 퇴원했습니다.
첫주 4일까지는 정말 무시무시하게 부었습니다. 얼굴이 터지는 게 아닌가 하는 수준까지 부었지만 다행히 5일차부터는 가라앉았고 2-3주차가 된 지금은 원래 제 얼굴 크기 정도인 것 같습니다!
수술 후 잘 못먹기도 하고 식단도 산책도 열심히 해서 체중도 많이 감량해서 직장 사람들이 살 빠진 줄 알고 수술한지는 모르는 것 같아 다행이에요! 아직 2-3주 밖에 되지 않아 얼굴 윤곽이 100퍼센트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두달 세달 지나 잔붓기도 많이 빠져서 원하는 얼굴형이 되는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