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ㅁㅇㅁㄷㄱ 성형외과에서 ㅅㅍㅌ광대를 한 후 17개월뒤에 작성하는 후기입니다
원래는 귀찮아서 작성 안할려고 했는데 시간도 남고 다른 광대 축소를 고려하고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까 하여 작성하게 됬습니다.

일단 저는 옆광대 자체는 많이 발달하지 않았지만 45도 광대가 많이 발달해서 얼굴이 평면적으로 평평해보이는게 싫어서
광대 축소를 고려하게 되었는데요 문제는 광대축소를 하면 볼처짐이 생긴다는 말을 듣고 딜레마에 빠져 인터넷을 열심히
뒤져서 광대축소와 볼처짐에 대한 상관관계에 대해 정보검색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와중 성예사에서 ㅁㅇㅁㄷㄱ 성형외과의 ㅅㅍㅌ광대 축소술을 하면 볼처짐이 안생긴다는 말을 듣고 수술을 결심하게 되었는데요 물론 성형외과에서 바이럴 마케팅을 한 것 일수도 있고 인터넷에 있는 정보를 100%  신뢰할 수도 없지만
어차피 성형을 하든 안하든 항상 나는 딜레마에 빠져서 성형을 고민할 것이고 안하고 미련가지기 보다는 하고 후회하는게 더 낫다 라는 생각에 성형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성형외과에 방문해서 의사선생님께 성형이 어떤식으로 이루어 지는지에 대해 설명을 들었는데 ㅅㅍㅌ광대 방식은 입안이나 두피가 아닌 광대뼈 위 피부 표면을 직접 절개를 해서 광대뼈로 접근해 수술을 이루어 집니다 그래서 다른 방식에 비해 박리과정중에 손상된되는 여러 결합조직의 손상을 최소화 할 수 있기 때문에 볼처짐 효과를 예방할 수 있다는게 선생님의 설명인데 이건 제가 의사가 아니기 때문에 넘어 가도록 하고...

어쨋든 선생님은 상담도 친절 하게 해주시고 저는 광대가 별로 크지 않은 편이라고 광대축소를 추천하지 않는다고 말씀 하셨지만 저는 광대축소를 위해 대학교 방학중 알바를 통해 500만원가량을 개고생해가며 모은은 상태이기 때문에 낙장불입이라고 생각하고 광대축소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수술비는 300만원이였습니다)

그래서 2018년 12월 26일에 수술을 하게 되었는데 수술은 제 생에 처음 하는 것이였지만 별로 아프다거나 무섭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딱히 턱이 안벌어진다거나 감각이 이상하다거나 하는 일 역시 없었습닏니다.

집에 온 뒤 대학교 봄방학이던던 시기이기에 집에서 나가지 않고 붓기를 빼는 일에만 매달렸습니다.
당연히 광대에 자극을 주지 않기 위해서 2주동안 씹는 음식을 먹진 않았고 중간에 치킨이 먹곳고싶어 치킨을 사서 갈아먹기도 하고 그랬던 기억이 있습니다(참고로 치킨은 갈아먹으면 맛 없습니다. ) 저는 다른 부작용은  겪지 않았지만 눈 주위에 멍이 심하게 들고 눈의 흰자에 빨간색으로 피가 고여서 양쪽 눈 눈동자의 가쪽부위에 빨간색으로 뱀파이어마냥 흰자가 물들었습니다. 이게 빠지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걸렸습니다.

그리고 당연히 얼굴이 많이 부었는데 큰 붓기는 2주인가? 그정도 많에 빠졌지만 잔붓기까지 빠지는데는 3개월 가량이 걸립니다. 잔붓기 까지 다 빠지기 전에는 오히려 얼굴이 많이 못생겨보이고 성형 괜히했나 라는 생각이 괜히 우울해지기도 합니다 이거 잔붓기인지 아니면 말로만 듣던 볼처짐이 온 것인지 헷갈리기도 하구요. 그래도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시면 전보다 확실히 줄어든 광대에 만족하시게 될 것 같네요

일단 결론적으로 여러분들이 가장 궁금해지실 효과와 부작용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1.효과

일단 광대 축소를 했다고 해서 드라마틱한 연예인같은 인형라인을 가지긴 힘든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45도 광대가 발달했다고 말씀 드렸는데 일단 수술을 통해 45도 광대와 옆광대 모두에 효과를
보긴 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바라던 만큼 이상적인 수준의 광대축소는 이루어 지지 않아서
각도나 조명에 따라 여전히 넙대대한 느낌을 받기도 합니다. (어쨋든 연예인처럼 좁고 작은
얼굴은 아니라는 겁니다) 하지만 제가 원하던 광대축소의 효과가 10이라고 한다면 대략 6~7정도의
효과는 본 것 같습니다. 주변사람은 제가 성형했다고 말하지 않는다면 성형한 것을 못 알아채지만
제 스스로가 거울을 볼 떄 마다 얼굴이 많이 달라졌다고 느꼈으며 실제로 성형전 얼굴을 보면
내가 이렇게 못생겼다니...하는 생각이 들게끔 합니다. 물론 45도 광대가 좀 더 줄어들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하긴 합니다만 이정도도 충분히 만족 합니다.

2. 부작용

일단 수술과정중에 광대 뼈 위 피부를 박리를 해서 흉터가 남지 않을까 하는 분들이 계시는데
저같은 경우는 흉터가 하나도 남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별다른 부작용은 없었지만 볼처짐이 조금 오긴 했습니다.
다만 저는 성형 전에도 피부 탄력이 부족한 편인지 선천적으로 어릴때부터 볼처짐이 좀 있긴 했습니다.
성형 뒤에는 이게 좀 더 심해져서 조명이 얼굴 위에서 비취면 입 옆으로 불독살이 좀 튀어나온게 눈에 띄긴 하네요
하지만 크게 거슬릴 정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3.결론

결론적으로 저보고 성형전으로 돌아간다면 다시 성형을 할 것이냐 물어본다면 다시 성형을 할 것입니다.
볼처짐이 조금 있기는 했지만 그래도 광대뼈가 큰 것보다는 낫다라고 생각을 하니다. 여러분들도 성형을 하기전에
성형을 통해 얻는 것 과 잃는 것중 무엇이 더 큰지 생각을 해보시고 신중하게 결정하셔서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으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