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살때 절개 쌍수했다가 짝짝이됨
한쪽은 거의 속쌍돼서 너무 신경쓰였음 ㅠㅠ
1-2년 쯤 지났을때 했던 병원으로 다시갔었는데 해도 다시 짝짝이된다해서 안함.

대학교 2학년때 21살때 친구따라 바노바기 박선재 원장님 같이 상담함. 혹시나해서 내 눈 짝짝이 고쳐줄 수 있냐했더니 안된다구함... 똑같은 말함 해도 짝짝이 될거라고 ㅠㅠ

포기하구 그냥 살다가 25살때 엄마가 바노바기 박선재 선생님한테 상담받게돼서 나두 따라감
내가 혹시나해서 물어보니까 쌍커플 작은 쪽만 다시하면 될거라구하심
21살때는 붓기가 덜 빠졌어서 그랬을거라구 하심
그래서 한쪽눈만 매몰로 다시했는데 진짜 엄청나게 꼼꼼하게 해주심...
내 눈 사진 프린트해서 붙여놓고, 라인 몇십번인고 다시 잡아보고.
이건 확실하진 않지만 수술 들어가서 뭔가 꼬매놓고 라인이 불확실해서 다시 풀고 다시 꼬매고 하는 느낌이라서 진짜 섬세하게 수술하시는구나 했음.
라인 잡아서 앉아서도 보고 누워서도 보고 온갖 자세로 보자고해서 좀 지쳤는데 선생님 열정과 섬세함이 ㄷㄷ 함 정말 믿음직스러웠음.

내가 그림으로 그렸어도 선생님처럼 이렇게까지 반대쪽 눈이랑 같은 라인으로는 못 맞췄을듯... 눈감아서 보면 라인이 진짜 데칼코마니같이 똑같음ㅋㅋㅋ
딱히 반대쪽눈이 맘에 들진않는데 그렇다고 다 다시 할 용기랑 시간은 안돼서 ㅠ
스트레스 엄청 내려가고 잘 살고있음.

1번사진이 전, 2번이 수술 당일, 3번이 수술후 1년 (지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