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으로 다시 보니까 수술 전엔 눈꺼풀이 진짜 무겁고 좀 처져 있던 게 확 보이네 ㅠㅠㅋㅋ
원래 눈이 조금 졸려 보이는 게 제일 큰 고민이었는데, 쌍꺼풀이 있으면 확실히 더 또렷하고 예쁠 것 같다는 생각을 오래 했거든?
친구들은 지금 눈도 괜찮다고 하긴 했는데… 막상 또 후기 찾아보다 보면 계속 하고 싶어지고…
거기에 난 남자 눈매 같다는 얘기를 진짜 많이 듣고 살았딴말야 ㅋㅋ 근데 그게 아빠랑 눈매가 똑같아서 그런 거더라 ㅋㅋ 엄마 말고 아빠랑…;;; 그래서 더 수술하고 싶었나 봐 ㅎㅎ
ㅇㅇㄷ에서 비절개 눈매교정하면서 몽고주름 때문에 앞트임도 같이 했거든!
원장님이 상담할 때 내가 원하는 스타일이 뭔지 먼저 듣고, 거기에 필요한 것만 딱딱 집어주는 스타일이더라구
손기술이 좋아서 그런지 수술하고 나서 붓기나 불편함은 생각보다 거의 없었고 앞트임도 같이 해서 그런지 전이랑 비교하면 눈매가 확실히 또렷해지고 눈이 좀 더 커 보이는 게 딱 느껴져!
수술 전에는 인상이 약간 피곤해 보이고 의욕 없어 보였는데, 지금은 똘망똘망하고 그래도 좀 여자여자한 눈매 된 것 같지?
아빠가 보고 살짝 서운해하긴 했는데 ㅎㅎ 어쩌겠어… 내 인생인데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