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들수록 생기는 눈 위 처짐, 그냥 둘 순 없었어
엄마가 나이가 있으시다 보니 자연스럽게 눈 위 피부가 많이 처지셨는데,
쌍꺼풀이 있긴 해도 거의 가려져서 잘 보이지 않았어
막상 사진 찍으면 인상이 좀 피곤해 보인다는 말도 듣기도 했구

엄마도 처음엔 쌍꺼풀 수술이나 상안검을 고민하셨는데,
그건 쌍꺼풀 라인을 손대야 하니까 부담스럽다고 하시더라고

자연스럽게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눈썹 바로 아래 피부만 살짝 절개해서 눈꺼풀을 들어주는
이 방식이 엄마한테 더 잘 맞겠다는 생각이 듬

회복은 의외로 빨랐음
초반엔 붓기랑 멍이 살짝 있었는데
일주일 정도 지나니까 거의 가라앉았어

엄마가 외출할 때는 모자나 선글라스로 가릴 수 있어서
회복 중에도 크게 불편함은 없었어

분위기가 정말 부드러워짐
눈이 살짝 위로 열린 느낌인데
막 부자연스럽지 않고 그냥 인상이 말끔해졌어

지인분들이 “어디가 달라졌지?” 하시면서
결국은 “눈이 훨씬 시원해 보인다”는 말을 자주 하셨던 것 같아

엄마 본인도 거울 볼 때마다 기분 좋아하시고,
요즘엔 사진 찍는 것도 더 즐겨

눈 위 처짐 때문에 답답함을 느끼는 분들이라면
꼭 쌍꺼풀 수술이 아니더라도 이렇게
가볍게 인상을 바꿔주는 방법도 있다는 걸
이번에 엄마를 통해 처음 알게 됐어

큰 수술은 부담스러워도
인상이나 눈매 변화를 자연스럽게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부담이 적은 선택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듬

필요하면 회복 전후 사진도 정리해보려고 해
혹시 궁금한 부분 있으시면 댓글 남겨줘
나도 딸 입장에서 도와드릴 수 있는 건 공유할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