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사들아 뒤트임 복원찾기 넘 힘들지 않니
죄다 브로커 같은 말투에 찐후기가 없어보여서
ㅎㅎ..
나는 한 5년전에 동물병원에서..^^ 뒷트임하고 망했어
진짜..ㅋㅋ 눈 저게 뭐냐고………
그냥 미친 ㄷ자가 되어버려서 하..
워낙 둔한 편이라 그냥 살다가 어느순간 안되겠는거야ㅠ
한번 신경쓰이기 시작하니까 자꾸 가리게되고 쪽팔리고..
그리고 겨울에 눈물이 자꾸 옆으로 흐름
원장님께 여쭤보니까 눈 각도가 너무 기울어져서 눈물이 눈물샘으로 안빠지고 뒤쪽으로 흐르는거라고 하시더라고
진짜 안되겠다 싶어서 수술했다

긍데 뒷복 진짜..비싸..
나는 양쪽눈 둘다 ㄷ자가 있긴 했는데 한쪽은 그래도 엄청 심한 수준은 아니고 봐줄만했는데 한쪽이 진짜 심각해서 한쪽만 하려고 알아봤는데
내가 비싼곳만 간건지 방문한 곳들 다 한쪽에 이백초반이었어ㅠ
처음에는 ㅈㅇ 갔었는데 실장이 흠.. 뭔가 내가 어리다고 무시하는게 좀 느껴져서 걸렀고 원장님은 ㄱㅊ았음
두번째간 병원에서 수술했는데 실장님은 그냥 평범했고 원장님 좀 차가우신? 느낌인데 츤데렌거같음
왜냐면 첨에는 그냥 좀 차가운 사람인 줄 알았는데 내가 진짜 감동받은 포인트가 있어
(진짜 브로커 아님)
수술한 뒤에 실밥풀기까지 병원에 4번 방문했거든..? 솔직히 이렇게 자주 안부르잖아.. 근데 갈때마다 원장님이 경과 봐주셨어 굉장히 꼼꼼히..
약간 자기 작품? 보는 것 같았음 ㅠ ㅋㅋㅋ
첨에 수술 예약할때 실장님이 일주일정도가 꽉차있다고 수술이 많은건 아닌데 경과 이런게 많아서.. 라고 말끝 흐리셨는데 ㄹㅇ 이정도면 그럴 수 있겠더라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내가 뭐 여쭤볼게 있어서 성형외과 카톡으로 물어봤는데 원장님이 직접 등판해서 답장해주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수술하고 나몰라라 하는 병원들 진짜 많은데.. 이렇게 꼼꼼히 경과봐주니까 뭔가ㅜ챙겨주는거같고 감동이더라
붓기주사랑 붓기레이저도 내원할때마다 매번 받아서 처음에 진짜 쌍수한사람마냥 개띵띵이었는데 많이 빠졌고!
근데 아직 100퍼 빠지진 않은 것 같아
결막부종은 안생겼고 며칠간 눈이 좀 불편하긴했는데 일상생활 못할 정도는 아니었어 근데 양쪽 눈 다하면 일상생활까진 힘들지도..

수술하고나서는 안아팠는데 수면잠깐하고 부분마취하거든..? 하 근데 이게 내가 눈을 몇번 건들였더니 마취가 잘 안먹힌다고 하더라고ㅠ 원래 수술할때의 2.5배 마취약 넣으셨다고 했는데도 진짜 아파 죽을뻔했어 계속 너무 아파요.. 해서 원장님이 약 더 넣어주심.. 근데도 또 아픔

나는 뭐 일단 모양이라도 정상인이 됐으면 좋겠었는데 지금 벌어짐 1도 없어서 만족해!! 뒤쪽에 거무틔틔한 흉터가 있긴 한데 빨리 없어지고 있어서 뭔가 걱정은 안되는 정도..? 하 한쪽하니까 반대쪽도 하고 싶은데 돈이..ㅋㅋ
그러니까 제발.. 뒷트임 할거면 잘!!! 알아보고해
나처럼 망하고 돈 세배로 쓰지마라 에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