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작년으로 넘어간다.. 첫수도 유명한 곳에서 했었는데 짝눈돼서 스트레스
진짜 개심했음.. ㅠㅠ 병원 대처도 오바였고 진짜 싸우고 싶었는데
예사들 다 알지.. 병원 힘 못이기는 거 ㅠㅠ .. 그냥 얼른 정신차리고 눈 재수술 성공해서
보란듯이 잘 살아야겠다 싶은맘에 고민을 엄청엄청 오랫동안 하다가
처음엔 인터넷으로 많이 알아보고 있었어..
근데 주변 지인이 쿠키에서 하고 잘됐다길래 그때 잡아뒀던 다른 병원 상담 다 취소하고
여기서만 상담 받구 당일에 매몰로 재수술 하기로
수술 날짜 까지 바로 잡았음..ㅋㅋ (•̀ᴗ•́)و ̑̑
원장님상담만 받아보면 느낌이 오잖아 (특히 난 재수술 알아보는 사람이다보니..)
얼마나 경험 많고 전문성이 있는 분인지 딱 감이오더라
그렇게 수술 당일..! 수술실 들어가기 전에 다시 디자인 꼼꼼히 잡고
수술대 누웠는데 진짜 미친듯이 떨리더라고 사시나무 떨듯 하는게 이런 건가 싶을정도..
진짜 성공하고 싶었고 이제는 짝눈에서 벗어나고 싶었기 때문에..
ㅠㅠ 내마음 반증 된거지뭐..
근데 진짜 떨지않게끔 옆에서 계속 말 걸어주시구 ㅠㅠ 감사했음..
일주일 차 됐을 때부터 이미 주변 사람들이 눈이 진짜 이쁘다고
처음에는 괜히 또 했다가 망치면 어떡할 거냐 말리던 사람들도
다 정보 물어봤음 ㅋ 거기 내가 또 상담 진짜 많이 보냈다 ㅋㅋ
1주차 사진만 봐도 느껴지겠지만 원장님 손기술 좋아서 그런지
붓기가 많이 없었음
3개월 됐을 때는 잔붓기까지 많이 빠졌고 엄청 자연스럽게 자리 잡아서
오랜만에 본 친구들은 뭐지 뭔가 이뻐졌다? 라는 말까지 하더라..
재수술 한걸 몰라보더라고 ㅋㅋ
++ 눈 편안하게 뜨이면서 좌우대칭 잘 맞고 라인 모양 훨씬 나한테 잘 어울리는 것 같아서
만족. 흉 거의 안남았고 티 안난다는 말 많이 들음!!
최근엔 붓기, 라인 다 괜찮구 트임했던 곳도 자연스럽게 이뻐서
재수하길 잘했다 ^^ 배주영 원장님한테 받길 잘 했다 생각 하는중
여기서 밑트임만 한 건데 어떻게 사방 다 튼 것처럼 눈이 배로 커졌는지 모르겠네 ㅋㅋ
예사들도 병원 많이 많이 알아보고 나처럼 후회없는 선택해서
이쁜 라인 가졌음 좋겠다